순창군, 가을철 야외활동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 당부

- 10~11월 집중되는 쯔쯔가무시증 예방 위해 ‘진드기 제로 안심마을’ 지정 및 순회 교육 실시 -

작성일 : 2026-10-12 16:41 수정일 : 2026-10-12 17:27 작성자 : 문성일 기자

순창군이 쯔쯔가무시증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환자 발생이 많은 가을철을 맞아, 농작업 및 등산 등 야외활동 시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순창군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쯔쯔가무시증은 매년 10월과 11월에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만큼, 이 시기에 맞춰 주민 대상 감염병 예방 활동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특히 최근 3년간 관내 읍·면 중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쌍치면을 대상으로 3개 마을을 ‘진드기 제로 안심마을’로 지정하고, 10월 초에 주민 눈높이에 맞춘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예방수칙 실천율을 높이고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계획이다.

이 밖에도 읍·면 경로당 등 순회교육과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활동을 전개하며 군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예방관리에 힘쓰고 있다.

쯔쯔가무시증은 풀밭 등에 서식하는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감염되는 질환으로, 물린 부위에는 검은 딱지(가피)가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1~2주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과 오한, 두통,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주요 예방수칙으로는 야외활동 시 ▲긴 옷 착용으로 피부 노출 최소화하기 ▲진드기 기피제 사용하기 ▲풀밭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않기 ▲귀가 즉시 옷을 털고 세탁하기 ▲샤워하면서 몸에 물린 흔적 확인하기 등이 있다.

순창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가을철 야외활동 증가로 진드기 노출 위험이 높아진 만큼 예방수칙을 생활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야외활동 후 몸에 검은 딱지가 발견되거나 2주 이내에 발열·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문성일 기자 moon@healthcare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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