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강아지는 땅+강아지의 합성어다.
생김새가 강아지처럼 생겼는데 땅속에서 살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땅강아지과에 속한 곤충인 땅강아지는 여름과 가을에 채집하여 끓는 물에서 익힌 다음 햇볕에 건조하거나 불에 건조하여 약으로 쓴다.

땅강아지는 땅속의 작은 곤충이지만 중요한 약제다.
땅강아지는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며 땅속에 굴을 파고 돌아다니며 사는 대표적인 토양 곤충이다.
땅속에 사는 것과 모습과 습성이 두더지와 비슷하다.
땅강아지류는 앞다리가 땅을 파는 데 적합하도록 변형되었고 몸은 원통형이며 머리가 뾰족하다.
땅강아지는 벨벳 같은 두꺼운 껍질에 털 같은 강모가 나 있어 흙이 몸에 묻지 않으며 습한 흙에 15~20㎝ 깊이의 구멍을 팔 수 있다.
땅강아지류는 날개가 있으며 대개 밤이 되면 구멍에서 나온다.
암컷은 산란을 위한 긴 산란관을 지니지 않으며 알은 땅속의 방에 낳는다. 때때로 여기에 식물성 물질을 두어 새로 부화된 약충의 먹이가 되도록 한다.
유럽산인 그릴로탈파 그릴로탈파는 알과 어린것들을 유달리 잘 보호한다. 땅강아지는 식물의 뿌리를 갉아 먹어, 밭에 땅강아지가 많이 있을 경우 작물과에 피해를 주기도 한다.
우리나라에는 땅강아지 1종이 있다.
땅강아지 수컷은 암컷을 부르기 위해 깊은 음색에 규칙적으로 되풀이되는 소리를 낸다.

땅강아지는 땅을 파기 좋은 구조를 갖고 있다.
땅강아지는 주로 지렁이나 식물의 뿌리를 먹고 산다. 몸엔 작은 털이 나 있어 땅속에서도 흙이 묻지 않는다. 흙을 헤집고 다녀 땅을 비옥하게 해주기에 농장을 만들어 증식시키고 밭에 방사해 땅을 좋게 만들지만, 농작물의 뿌리를 먹기에 너무 많이 방사하면 농사를 망치기도 한다.
땅강아지는 귀뚜라미과의 일부로 여겨지기도 한다.
몸길이는 3cm 정도로 크기는 왕귀뚜라미와 비슷하며, 귀뚜라미처럼 소리를 낸다.
귀뚜라미처럼 "도르르르" 소리를 내는데 이것은 수컷이 암컷을 유혹하기 위한 것이다.
땅강아지는 한방에서 약제로 사용한다.
주로 장 기능과 관련된 질환에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으며 말려서 가루를 내어 복용할 경우 변비 치료에 특효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땅강아지는 다른 이름으로 누고, 혜고, 토구자, 지구라고도 부른다.
성미는 짜고 독이 없으며 성질은 차갑다.
한방에서는 방광경, 대장경, 소장경에 약으로 쓰인다.
변을 잘 나오게 하는 통변, 몸 안에 수습이 고여 전신이 붓는 상태인 수종, 결석이 생기는 석립, 목뒤, 귀두, 겨드랑이, 사타구니 등에 크고 작은 멍울이 생기는 나력, 결핵성 임파선염, 해독, 방광 결석, 악성화농증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땅강아지는 여러 가지로 인간에게 이로운 일을 한다.
땅강아지의 약효
1. 이뇨 작용
체내 수분을 몸 밖으로 배출하여 부종을 가라 앉히는 효능이 있다.
급성 부종이 있을 경우 땅강아지가 효능이 있다.
2. 배변 소통
장 운운동을 자극하여 변비와 복부 팽창을 해소시켜 준다.
3. 항염 작용
염증성 사이토카인 발생을 억제하여 종기나 염증 질환을 치료한다.
4. 결석 배출
요로결석 등 체내의 노폐물을 배출시켜 준다.
5. 해독 작용
혈액 내 독소를 중화하고 소변으로 배출시킨다.
6. 비뇨기 개선
방광염이나 전립선비대증에 의한 배뇨 곤한 사항을 해결해 준다.
7. 간 기능 보조
복수가 차는 간경화 등의 수분을 조절해 준다.

땅강아지는 오래전부터 한방에서 약제로 사용하여 왔다.
땅강아지의 소변 소통과 관련된 한방 치료
가. 소변불리
소변량이 줄거나 잘 나오지 않으며 막혀서 전혀 나오지 않는 상태
나. 소변불통
소변이 잘 나오지 않음
다. 옹종 악창
잘 낫지 않는 여러 가지 종기
라. 전신부종
온몸이 부어오름
마. 구설 생창
입과 혀에 염증성 궤양이 생김
바. 대복수종
배는 커지면서 팔다리는 마르는 수종병
사. 아은종통
잇몸이 붓고 아픔
아. 청열해독산결
열을 내리고 독소를 제거하며 딱딱하게 뭉쳐있는 것을 풀어줌
자. 청위화열
위장에 있는 화기를 제거함
차. 이수통림
하초의 습열로 인하여 소변을 누려고 하나 소변이 잘 나오지 않으며 아랫배와 요도에 통증이 옴을 치료함
땅강아지 부작용
지금은 보기가 힘들어졌지만 전에는 아이들이 가지고 놀았던 귀여운 반려 곤충이었다.
그 땅강아지가 건강을 돕는 약제였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