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생물테러 대비·대응 모의훈련 성황리 실시… 보건·소방·군부대 등 유관기관 공조 강화

- 진안군보건소, 산약초타운 홍삼실서 유관기관 관계자 60여 명 참여 속 실전형 이론·실습 교육 진행 -

작성일 : 2026-10-30 09:22 수정일 : 2026-10-30 10:24 작성자 : 문성일 기자

 

진안군이 예기치 못한 생물테러 위기 상황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유관기관들과 손잡고 실전형 합동 훈련을 펼쳤다.

진안군보건소는 지난 10월 28일 진안군 산약초타운 홍삼실에서 보건소, 소방서, 군부대, 의료기관 등 유관기관 관계자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생물테러는 바이러스, 세균, 독소 등 생물학적 작용제를 이용해 사람이나 동식물 등에 위해를 가하는 행위로, 대규모 인명 피해를 초래할 수 있어 신속하고 체계적인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최근 국제 우편물 테러 의심 사건 등 생물테러 관련 잠재적 위협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유관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이번 훈련은 익산119화학구조센터의 전문 강사를 초빙해 생물테러 발생 시 초동조치에 관한 심도 있는 이론 교육을 진행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어 다중탐지키트 활용 및 검체 이송 방법, 개인보호복(Level A·B 등) 착·탈의 요령 등 현장 실무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습 중심의 교육이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특히 관내 대규모 축제 행사장에서 생물테러가 발생한 긴급 상황을 가정해 신고 접수부터 현장 출동 및 대응에 이르는 단계별 초동조치 모의훈련을 전개하며, 각 기관별 임무와 실전 대응 절차를 꼼꼼히 점검했다.

진안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 간의 긴밀한 공조 체계를 다시 한번 단단히 다지고 현장 대응 절차에 대한 이해를 높임으로써, 실제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초동대응과 기관 간 협력 능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민수 진안군보건소장은 “생물테러 상황에서는 무엇보다 신속한 초기 대응과 유관기관 간의 긴밀하고 유기적인 협조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실전 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 역량을 극대화하고,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철저히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문성일 기자 moon@healthcare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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