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이상재 공공의료사업팀장,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사전 연명의료의향서 상담 체계 확대 기여

- 제14회 호스피스의 날 맞아 연명의료결정제도 발전 유공 포상 -

작성일 : 2026-10-30 10:13 수정일 : 2026-10-30 11:20 작성자 : 전준호 기자

 

전북대학교병원 공공의료 실무 책임자가 환자의 존엄한 생애 말기를 보장하고 연명의료결정제도의 기틀을 다져온 공로를 국가로부터 인정받았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은 이상재 공공의료과 공공의료사업팀장이 연명의료결정제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팀장은 지난 20일 보건복지부가 개최한 ‘제14회 호스피스의 날’ 기념식에서 연명의료결정제도 분야 유공자로 선정돼 영예의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전북대병원이 의료기관윤리위원회 운영을 바탕으로 연명의료결정제도의 체계적인 운영 기틀을 다지고, 실무 책임자가 현장에서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헌신해 온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이 팀장은 그간 공공의료복지팀 실무자와 팀장으로 재직하며 연명의료결정제도 관련 전문 교육과 상담을 적극적으로 활성화하고, 제도가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는 든든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앞장서 왔다.

특히 지역사회 유관 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해 노인일자리 사업과 연계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 체계를 구축 및 확대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자기결정권을 보장하고 존엄한 임종을 존중하는 성숙한 문화를 확산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아울러 다각적인 교육을 통해 지역 내 다른 의료기관들의 제도 운용 역량을 높이는 데도 힘을 보탰다.

이와 함께 의료기관윤리위원회 운영을 기반으로 연명의료결정 관련 전산시스템과 수가 청구 절차를 합리적으로 개선해 실무자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보다 체계적인 제도운용을 든든하게 뒷받침해 왔다. 이 팀장은 현재 공공의료사업팀장으로 자리를 옮겨 지역사회 상생 협력과 공공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양종철 병원장은 “이번 수상은 환자의 존엄성을 지키고 제도 활성화를 위해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실무진의 값진 땀방울이 맺은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전북대병원은 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도민들이 편안하고 존엄한 생애 말기를 맞이할 수 있도록 연명의료결정제도 정착과 공공의료 인프라 강화를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전준호 기자 hcn@healthcare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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