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2026년 국가건강검진 연말 쏠림 피하세요”… 지금 바로 서두르세요

전주시보건소, 일반검진 무료 및 6대 암검진 조기 발견 위한 정기 검진 당부

작성일 : 2026-10-30 16:37 수정일 : 2026-10-30 17:34 작성자 : 문성일 기자

 

전주시가 연말에 수검자가 한꺼번에 몰리는 현상을 방지하고 시민들이 여유롭게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조속한 국가건강검진 참여를 거듭 당부하고 나섰다.

전주시보건소(소장 김신선)는 올해가 두 달 남짓 남은 시점에서 아직 국가건강검진을 받지 않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서둘러 검진을 받을 것을 적극적으로 권고했다고 밝혔다.

매년 12월이 되면 검진을 받으려는 시민들이 한꺼번에 집중되면서 지정 검진 기관의 예약이 조기 마감되거나 오랜 시간 대기해야 하는 불편이 매년 반복되고 있다. 이에 보건소는 원활하고 꼼꼼한 검진을 위해 연말 임박을 피해 미리미리 가까운 건강검진 기관을 방문할 것을 당부했다.

국가건강검진은 자신의 평소 건강 상태를 정확히 확인하고 각종 질환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가장 기초적이고 확실한 건강관리 방법이다.

고혈압과 당뇨병 등 만성질환의 숨은 위험 요인을 조기에 찾아내 관리하는 ‘일반건강검진’을 비롯해 위암·대장암·간암·폐암·유방암·자궁경부암 등 6대 암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국가암검진’으로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실제로 매년 국가건강검진 수검자 10명 중 3명이 검진 과정에서 크고 작은 질병을 발견하고 있는 만큼, 특별한 자각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검진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올해 검진 대상은 20세 이상 짝수년도 출생자이며, 일반건강검진은 본인 부담 없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국가암검진의 경우 의료급여수급권자와 건강보험 가입자 중 하위 50%에 해당하는 이들은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으며, 그 외 대상자는 10%의 본인부담금이 발생한다. 검진은 가까운 지정 건강검진 기관(병·의원)을 방문해 편리하게 받을 수 있다.

특히 분변으로 검사하는 대장암 검진의 경우 50세 이상이라면 출생 연도의 홀·짝수와 관계없이 매년 실시된다. 다만 다른 암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대장암 검진율이 낮다는 점을 고려해,

전주시보건소는 올해 50~64세 짝수년생 의료급여수급권자를 대상으로 채변통을 우편으로 직접 배송하는 한편, 시민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전주시보건소, 덕진보건소, 평화건강생활지원센터에 채변통을 비치해 두고 있다.

전주시보건소는 올 연말까지 미수검자들을 대상으로 우편, 전화, 문자메시지 등을 활용한 개별 안내를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찾아가는 홍보를 병행해 시민들의 수검률을 끌어올릴 방침이다.

국가건강검진의 정확한 대상자 여부, 검사 항목, 지정 검진 의료기관 등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콜센터(1577-1000) 또는 공식 누리집(www.nhis.or.kr)을 통해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보건소는 암 치료에 따르는 경제적 부담이 큰 의료급여수급권자를 위해 암 환자 의료비 지원사업도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관련 문의는 전주시보건소 장애인의료지원팀(063-281-6398)으로 연락하면 친절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국가건강검진은 이미 몸에 이상이 생긴 뒤에 찾아가는 검사가 아니라, 건강할 때 미리 자신의 몸 상태를 점검하는 가장 중요한 건강관리 방법”이라며 “연말에는 검진 수요가 폭증해 예약조차 어려워질 수 있는 만큼, 아직 검진을 받지 않은 시민들께서는 미루지 마시고 가까운 국가검진 기관을 찾아 소중한 건강을 미리 점검하시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문성일 기자 moon@healthcare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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