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불로초 톳 효능과 부작용

작성일 : 2024-03-28 10:55 수정일 : 2024-03-28 12:01 작성자 : 박성범 기자

톳 효능과 부작용






오도 오독 씹히는 식감이 좋아 개인적으로 무척 좋아하는 톡은 ‘바다의 불로초’라 불리며 제철 바다 나물의 으뜸으로 알려져 있다.

사슴 꼬리와 모양이 닮았다 해 녹미채로 사슴 녹(鹿), 꼬리 미(尾), 나물 채(菜) 자를 사용해 녹미채(鹿尾菜)라고도 부르는 ‘톳’은 식량이 부족했던 보릿고개 시절 곡식과 섞어 톳밥을 지어 먹기도 하여 구황식품으로도 이용했다.

톳은 갈조식물 모자반과에 속하는 다년생 해조류이며 남해안과 제주도에서 주로 채취된다. 주로 동북아시아, 즉 한, 중, 일 삼국에서 자생한다. 고대부터 먹어왔고 제주도에서는 기근이 들면 구황식품으로도 많이 섭취한다. 수확 시기는 3~5월이다.

톳에는 철분, 칼슘, 칼륨 등의 무기질 성분들이 다량 함유되어 있고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다양하고 탁월한 효능들이 많이 있다고 알려져 있어 해조류 중에서도 영양성분이 가장 뛰어난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동의보감]에는 ‘톳은 열을 내리고 담을 없애고 종양을 치료하며 부은 것을 치료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자산어보]에는 “‘맛은 담백하고 산뜻해, 데쳐서 먹으면 좋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일본이 톳을 특히 좋아하는데 9월 15일을 톳의 날로 지정해 톳의 복용을 권장하기도 한다. 특히 규슈 지방에서는 명란젓과 톳이 밥상에서 절대 빠지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한국에서 생산되는 톳의 90% 이상이 일본으로 수출된다.

그럼 지금부터 바다의 불로초라 불리는 톳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자.

 



톳 효능

1. 혈관 건강

톳에는 후코이단, 알긴산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어서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춰주며, 막혀있는 혈관 청소뿐만 아니라 혈액순환에도 많은 도움을 주는 좋은 식재료로 알려져 있다.

손발이 차가운 ‘수족냉증’ 증상에도 효과적이며, 고혈압, 고지혈증 등 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



2. 뼈 건강

톳에는 뼈를 튼튼하게 하는 성분인 칼슘과 마그네슘 성분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는데요. 특히 칼슘 성분은 우유에 비해 10배 넘게 함유되어 있다.

이렇게 다량 함유되어 있는 칼슘 성분이 뼈를 튼튼하게 하고, 골밀도를 강화시키는데 뛰어난 작용을 함에 따라 골다공증을 예방하는데도 많은 도움을 준다.



3. 항암효과

톳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후코이단 성분이 암세포의 자살을 유도하는 작용을 한다고 알려져 있어 항암작용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

또한 톳에 함유되어 있는 알긴산 성분 역시 체내 유해한 발암물질 및 노폐물을 배출시켜주는 작용을 함으로써 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4. 당뇨병 예방

톳에는 식이섬유가 다량 함유돼 있어서 중금속을 체외로 배출시키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 혈압을 낮추며, 나트륨을 배설하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칼륨이 다량 함유돼 있어 고혈압 예방에 좋으며, 인슐린 구성 성분이 되는 크롬이 풍부하게 다량 함유돼 있어 당뇨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

 



5. 빈혈 예방

톳에는 빈혈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무기질 성분인 철분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는데, 철분 함유량이 많은 시금치에 비해 3배가량 많은 양이다.

이렇게 풍부한 철분 성분이 혈액을 통한 산소의 공급을 개선시키는는 작용을 함에 따라 빈혈을 개선하고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6. 해독작용

톳에 함유되어 있는 후코이단 및 알긴산 성분이 체내 쌓여있는 중금속을 외부로 배출시키는데도 뛰어난 효능이 있다.

특히 톳의 이러한 뛰어난 해독작용은 최근 건강을 위협하는 가장 큰 문제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로 인해 몸에 쌓이는 중금속 및 독소 등을 배출시키는데 뛰어난 작용을 한다.



7. 다이어트

톳은 칼로리가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다이어트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

또한 톳에 다양하게 함유되어 있는 여러 무기질 성분들이 건강하게 체중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8. 노화 예방

톳에는 에스트로겐이 다량 함유돼 있어 노화를 예방하고 갱년기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식재료로 알려져 있다.

톳을 자주 먹을 경우 혈액이 알칼리성으로 바뀌고, 세포조직의 강화 및 모든 장기의 기능을 활발하게 해주며, 폐경기의 여성들의 안면홍조를 예방한다. 피부 주름개선, 가슴세포 활성 등 여성들에게도 매우 좋은 효과가 있다.




9. 변비 예방

톳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식이섬유가 장의 연동운동을 촉진하여 장 건강 증진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 이렇게 장운동이 활성화됨에 따라 변비를 예방하고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반면 톳에는 무기비소가 많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과다 섭취할 경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하니 적당량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지금까지 톳의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았다. 생각보다 많은 효능을 가지고 있는 톳이 제철을 맞았다. 위에도 잠깐 언급했지만 일본은 톳의 날까지 만들어 톳의 섭취를 권장하고 있을 정도니 우리도 제철인 지금 톳을 자주 섭취하면 좋을 거 같다.

 

박성범 기자 psb04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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