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연구 결과, 세계적 학술지인 '뉴트리언츠'에 게재

순창군이 전통 발효식품인 간장의 우수성을 과학적으로 증명하며 세계 학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사장 최영일 순창군수)은 간장이 기억력 개선, 체수분 균형 유지, 혈당 조절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를 세계적인 영양학 학술지 '뉴트리언츠(Nutrients)'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급격한 고령화로 인지 기능 저하와 대사 질환이 사회적 문제로 부상하는 가운데, 순창군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며 기획되었다. 진흥원은 호서대학교 박선민 교수 연구팀과 손잡고 인지 기능이 저하된 실험 쥐를 대상으로 간장 섭취 실험을 진행하며 효능 규명에 나섰다.
연구 결과는 놀라웠다. 간장을 꾸준히 섭취한 실험군에서 기억력 개선은 물론, 체내 수분 균형 유지, 혈당 안정, 그리고 장 건강 개선 등 다각적인 건강상 이점이 보고되었다. 특히 뇌 신경세포 사멸 감소를 통한 항치매 효과가 확인되었으며, 항상성 호르몬 시스템 조절을 통한 수분 대사 개선과 인슐린 민감도 향상으로 인한 혈당 안정화 효과가 명확히 입증되었다.
아울러 간장 섭취가 장내 유익균인 유산균 비율을 증가시켜 장 건강 증진에도 기여한다는 사실이 밝혀져, 전통 발효식품인 간장이 우리 몸에 복합적인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시사한다.
이번 연구는 전통 발효식품이 단순한 식재료를 넘어 현대인의 주요 건강 문제인 치매, 당뇨, 장 건강 등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 기능성 식품으로서의 잠재력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성과에 대해 "전통 발효식품의 우수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한 중요한 결과"라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전통 장류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높이고 글로벌 식품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