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도 식히고 영양가도 높이는 일석이조 효과
섭씨 35도와 36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위가 계속된다.
찬 것이 건강에 좋지 않다고 하여 참아보려 해도 참을 수가 없다.
이럴 때는 어쩔 수 없이 찬 것을 먹을 수밖에 없다.
여름철에 시원하게 얼려서 먹으면 더 맛이 나고 영양가도 높아지는 식품이 있다고 하니 이보다 더 반가울 수가 없다.
어떤 식품인지 알아보고 시원하게 얼려서 먹어보자.
1. 두부
두부를 그냥 먹는 것보다 얼려서 먹으면 칼슘 함량이 더 높아진다고 한다.
두부를 냉동실에 얼리면 수분이 빠져나가면서 단백질이 농축된 단백질이 더 높아진다고 한다.
얼린 두부는 볶음 요리나 찌개에 넣어 먹으면 좋고, 식감도 더 쫄깃해져서 맛이 더 난다고 한다.

두부는얼려서 먹으면 시원하고 영양가도 높아진다.
2. 브로콜리
항암 대표 음식인 브로콜리는 얼려서 먹으면 항암 성분이 오히려 더 높아진다고 한다.
더불어 식이섬유와 비타민 B, 비타민 C, 칼륨, 엽산 등의 미네랄 함유량이 더 증가한다고 한다.
3. 블루베리
블루베리는 생 블루베리보다 얼려서 먹으면 더 좋다.
블루베리는 대표적인 항산화 식품으로 냉동 보관 시 항산화 효과가 더욱 증진된다고 한다. 또한 생 블루베리보다 얼린 블루베리가 비타민 C 함량이 높아져 면역력 강화와 피부 건강에 더 좋은 효과를 낸다고 한다.
블루베리를 얼려서 스무디에 넣거나 요구르트와 함께 먹으면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다.

블루베리는 얼려서 먹어야 제맛이 난다.
4. 바나나
바나나도 그냥 먹는 것보다 얼려서 먹으면 더 좋다. 바나나를 껍질을 벗겨 밀폐 후 냉동실에 보관하면 당도는 그대로 유지되면서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이 2배 증가된다고 한다.
바나나는 냉장 보관 시는 저온 상해를 일으키는데 오히려 냉동 보관하면 영양분이 손실되지 않는다고 한다.
5. 팽이버섯
팽이버섯은 냉장고에 오래 보관하면 잘 상한다.
그러나 냉동하여 보관하면 영양 손실 없이 오래 보관할 수 있고 글루칸 함량이 높아져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또한 지방 연소를 돕는 키토산이 더 쉽게 섭취할 수 있고 흡수율도 높아진다고 한다.
팽이버섯은 저칼로리 식품으로 다이어트에 좋고, 얼리면 영양소가 잘 보존된다. 얼린 팽이버섯은 국물 요리나 볶음 요리에 활용하기 좋고, 식감도 아삭아삭해진다.
팽이버섯을 밑동을 자르고 밀폐 후 냉동하면 팽이버섯 안에 지방 연소를 촉진해 주는 버섯 키토산이 버섯 중에서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냉동 후 조리하면 버섯의 세포벽이 찢어지면서 세포 속 버섯 키토산이 많이 나온다고 한다.
6. 고구마
고구마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건강식품이다. 고구마는 얼려도 영양소가 파괴되지 않고 잘 보존된다. 얼려서 조리하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얼린 고구마는 찌거나 구워서 간식으로 먹어도 맛있다.

겨울엔 군고구마, 여름엔 얼린 고구마가 제맛이다.
7. 시금치
시금치는 생시금치보다 살짝 데쳐서 냉동 보관하면 더 좋은 식품이 된다.
데친 시금치를 얼리면 비타민 K와 엽산 함량이 높아져 뼈 건강과 혈액 생성에 더 도움을 준다.
얼린 시금치는 스프나 샐러드에 넣어 먹으면 좋고, 조리할 때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식품별 냉동 보관 기간
냉동 보관한 식품은 안전하게 보관이 되지만 하지만 음식별 냉동 보관 적정 기간을 지키지 않으면 음식의 품질이 떨어지고 우리 몸에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어 음식별 냉동 보관 적정 기간을 잘 지키는 것이 좋다.
1. 육류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익히지 않은 소고기는 1년, 익힌 소고기는 2~3개월 냉동 보관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돼지고기는 소고기보다 수분 함량이 높아 보관 기간이 더 짧다. 냉동 보관 시 6개월 안에 섭취하는 것이 좋다.
닭고기의 경우 1년 정도 보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2. 해산물
익힌 생선은 1개월, 익히지 않은 생선과 해산물은 2~3개월 냉동 보관하는 것이 좋다.
3. 가공식품
햄, 베이컨, 소시지와 같은 가공식품을 냉동할 경우, 냉동 보관 적정 기간은 2개월 정도다.
음식을 냉동 보관할 때는 제대로 밀봉하는 것이 필수다. 밀봉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음식이 냉동될 경우, 음식 표면이 건조해지고 맛이 변하거나 풍미가 떨어지는 '냉동상'이 일어날 수 있어 냉동실에 식품을 보관할 때는 공기와 접촉하지 않도록 랩으로 밀봉하는 것이 필요하다.
얼려서 먹으면 안 되는 식품들
1. 오이
오이는 수분이 많은 채소이기 때문에 냉동 보관하게 되면 조직이 손상되고 수분이 날아가 식감이 변한다. 그리고 오이 특유의 맛과 향이 사라진다. 그러므로 오이는 냉동 보관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2. 상추
상추도 얼려서 먹으면 안 된다.
수분이 많은 식품이기 때문에 얼면 조직이 파괴된다. 그리고 얼면 상추의 아삭한 맛이 없어지고 색깔이 변한다.
3. 계란
계란을 얼리면 내부 수분이 팽창해 껍질이 깨지거나 금이 간다.
껍질이 깨진 상태로 장기 보존하면 살모넬라 같은 박테리아가 침범하여 식중독의 위험이 발생한다. 그리고 계란의 노른자가 원형을 잃게 되어 질감에 변화가 생긴다.

달걀은 얼려서 먹으면 안 되는 식품이다.
4. 감자
감자는 수분과 전분이 많아 얼면 세포벽이 파괴된다. 감자는 얼렸다 해동하면 물렁해지고 질척거리게 된다. 감자의 전분은 얼었다 녹으면 구조가 바뀌게 되어 색깔이 어두워지거나 검게 된다. 또 전분이 당분으로 분해되어 맛이 변하게 된다.
5. 유제품
우유나 요구르트와 같은 유제품을 냉동 보관하면 해동하는 과정에서 단백질이 굳거나 층이 분리되어 본연의 맛이 감소하게 된다.
5. 치즈
치즈는 얼리면 품질이 심하게 저하된다. 냉동과 해동을 거치면서 부드럽던 질감이 변하고 수분과 지방이 분리되어 모양도 변화된다.
특히 치즈 중에서도 브리, 까망베르, 리코타, 마스카르포네, 모차렐라 등은 얼리면 안 되는 제품이다.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는 요즈음, 찬 음료수 많이 마시지 말고 얼려서 먹는 식품을 먹어 몸도 식히고 영양도 보충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