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향사랑기부금 지정기부 통해 초등부터 대학까지 후원… 사회적 관심 증대 -

완주군이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입양아동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입학축하금' 지원을 시작하며 따뜻한 사회적 돌봄을 실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완주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지정기부금 모금을 바탕으로 진행되어, 입양 가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이끌어내고 실질적인 정착 지원을 강화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지정기탁금은 지역민과 기부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덕분에 2025년 1월 모금을 시작한 지 불과 4개월 만인 4월 말에 목표액 1,000만 원을 조기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는 입양아동에 대한 지역사회의 깊은 관심과 따뜻한 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번에 지원 대상이 된 입양아동은 총 11명으로, 초등학생 1명, 중학생 3명, 고등학생 3명, 대학교 신입생 4명으로 구성되었다. 이들은 의료급여 대상 자격 기준을 충족한 입양가정의 자녀들이다.
입학축하금은 입학 단계별로 차등 지급되어, 초등학생에게는 40만 원, 중학생에게는 60만 원, 고등학생에게는 80만 원, 그리고 대학생에게는 100만 원이 축하 메시지와 함께 전달된다.
완주군은 지난 5일 입양가족들을 위한 쉼터 개소식과 함께 장학증서 전달식을 개최하며 아동들에게 입학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직접 전달하고, 건강한 입양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한 아이의 세상을 바꿔주는 입양이 또 다른 가족의 시작이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관심을 가져야 한다"라며 “완주군 입양아동에 대한 권익 증진 및 건강한 입양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입양특례법」 제35조 및 「완주군 입양가족 지원조례」 제5조에 근거하여 추진되며, 위기 임산부 보호 확산과 2025년 7월부터 국가·지자체 중심으로 개편되는 입양체계 전환의 흐름 속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