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폭염 속 건강 취약계층 보호에 '총력'…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서비스 강화

- 전주시보건소, 독거노인·만성질환자 등 5천여 명에 건강수칙 및 응급 대처법 안내 -

작성일 : 2025-07-11 13:17 수정일 : 2025-07-11 14:17 작성자 : 문성일 기자

 

전주시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부터 건강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방문건강관리 서비스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주시보건소는 독거노인, 만성질환자, 장애인, 재가암환자 등 5천여 명의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화 또는 가정방문을 통해 기초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여름철 건강관리 및 응급상황 대처법을 안내하며 안전한 여름나기를 돕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보건소는 전주기상지청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전주 지역에 폭염 영향예보가 발표되면 해당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받아 취약계층에게 폭염 기상정보에 따른 대응 요령을 즉시 안내한다. 또한 여름철 주로 발생하는 온열질환 예방법도 함께 교육하며, 건강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보건소에 따르면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 질환으로, 고온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두통, 어지럼증, 근육 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며, 방치 시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다. 특히 고혈압, 당뇨병, 심·뇌혈관질환 등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더위로 인해 증상이 더욱 악화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전주시보건소 방문건강관리 전문 인력들은 취약계층에게 경로당 등 가까운 무더위 쉼터를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보냉백, 인견내의 등 예방 물품을 제공하여 폭염을 피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올해 폭염이 길어짐에 따라 건강 취약계층이 온열질환 없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주시의 이번 강화된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는 폭염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성일 기자 moon@healthcare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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