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폭염 속 취약 노인 지키는 '든든한 그늘' 제공… 촘촘한 보호 체계 가동!

- 지역 모든 경로당 786개소 무더위 쉼터로 상시 개방… 쉼터 기능 확대 -

작성일 : 2025-07-14 10:24 수정일 : 2025-07-14 11:13 작성자 : 문성일 기자

 

익산시가 맹렬한 폭염으로부터 취약 노인들을 지키기 위해 '든든한 그늘'을 제공하며 총력 대응에 나섰다.

시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비하여 취약 노인 보호를 위한 종합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노인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촘촘한 보호 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하며, 시민들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고 있다.

시는 폭염에 대비하여 지역 내 모든 경로당 786개소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하고 상시 개방하였다. 이곳에는 냉방기기 점검을 완료하고 폭염 대비 행동 요령을 전파하여 안전한 이용 환경을 조성하였다.

특히, 경로당의 공공요금 부담을 덜고자 7~8월분 냉방비와 간식비, 운영비를 신속히 지원하였으며, 미등록 경로당에도 국비 지원을 확대하여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였다.

폭염 특보 발효 시에는 개방 시간을 탄력적으로 연장하고, 어르신뿐만 아니라 모든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쉼터 기능을 강화하였다.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보호 조치 또한 강화하였다. 일자리 참여자로 구성된 '안전 모니터링단'을 운영하여 동료 근로자들의 일자리 환경을 꼼꼼히 살피고 위험 요소를 점검하고 있다. 특히 실내 활동으로 전환이 어려운 야외 근무자들의 활동을 폭염 기간 동안 전면 중단하였으며, 실내 활동 참여자들에게는 안전 보건 교육을 통해 온열질환 예방 등 건강 관리에 힘쓰고 있다.

시는 홀로 생활하기 어려운 취약 노인들을 위한 생활 밀착형 관리에도 집중하고 있다. 4,180명의 취약 노인 안부를 매일 확인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비상 연락망을 구축하였다.

특히 독거노인과 장애인 2,000가구에는 화재 감지, 활동 감지 센서 등 응급 안전 장비를 설치하여 안전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화재나 가스 등 이상 상황 발생 시 119와 신속하게 연계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또한, 전력 수요 급증에 대비하여 노인복지시설 내 정전 상황에 대한 대응 훈련을 실시하고, 돌발 안전사고 예방 및 고령자 안전 행동 요령을 안내하였다. 유관기관과의 공조 체계를 강화하여 비상사태 대응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생명과 직결되는 폭염의 위협으로부터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촘촘한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라며 "폭염 취약 지대를 꼼꼼히 살피고 시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문성일 기자 moon@healthcare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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