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갈증 해소 일등 건강 음료 오미자차 효능

강력한 항산화 작용, 사람 세포 실험에서 노화 개선에 유의미한 연구 결과 보고

작성일 : 2025-07-16 16:39 수정일 : 2025-07-16 17:29 작성자 : 이상희 기자

오미자(五味子)는 산골짜기 암반지대에서 서식하는 덩굴성 식물에서 열리는 열매로 달고 쓰고(떫고) 시고 맵고 짠 다섯 가지의 맛이 난다고 해서 오미자라고 이름하며, 포도 송이와 비슷해서 빨간 포도로 불리기도 한다. 열매는 6~7월에 열리며, 주로 차나 술을 담가 먹으며 화채로 만들어 먹으면 갈증 해소에 효과적이다.

 

<동의보감>에서는 오미자의 효능에 대해 몹시 여윈 것을 보하며, 눈을 밝게 하고, 양기를 세게 한다. 남자의 정력을 도우며, 술독을 풀고 기침이 나면서 숨이 찬 것을 치료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오미자는 단맛, 짠맛, 쓴맛, 신맛, 매운맛의 다섯 가지의 맛 중 신맛이 가장 강하다. 신맛의 성분으로서는 말산·타르타르산 등이 알려지고 있다. 한방에서는 약재로 이용되고 있다. 잘 익어서 물렁물렁한 오미자는 산지에 직접 가야 겨우 구할 수 있다. 산지에서 잘 익힌 오미자는 시판 상품보다 단맛이 더 강하다.

오미자에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혈류 개선, 고혈압, 뇌졸중, 심혈관 질환 예방, 면역력 개선, 당뇨병 예방, 간기능 개선, 원기 회복, 호흡기 질환 개선 피부 노화 예방 등 다양한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동물실험에서는 대뇌신경을 흥분시키고 강장작용이 나타났으며 호흡 중독에도 직접 작용하고 있다. 또한, 심장 활동을 도와서 혈압을 조절하고 간장에 들어가서는 간장의 대사를 촉진시키는 효과가 인정되었다. 약성은 완만하고 맛이 시며 독성은 없다.

 

성신경의 기능을 향진 시켜 유정,·몽정,·정력 감퇴,·유뇨 등에 효과가 있다고도 알려졌다. 당뇨 환자가 입이 자주 마르고 갈증을 느낄 때에 복용하면 갈증이 해소되고, 여름에 땀을 많이 흘리고 난 뒤에 음용하면 더위를 식히고 갈증을 해소 하는데 도움이 된다.

 

뼈 건강 개선

오미자는 음식보다는 생약에 가까워 예로부터 약재로 많이 사용되어왔는데 최근 들어 항노화와 관련한 오미자의 새로운 효능이 연구결과 밝혀졌다. 농촌진흥청과 전북대학교는 오미자의 항노화성분인 고미신A와 시잔드린 C가 골밀도를 최대 3배까지 높여 근골격계 퇴화, 치아 실 등 노화 개선에 도움을 준다는 공동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골다공증이 있는 쥐에게 실험한 결과 근육 성장을 예측하는 분자발현은 4배, 뼈의 분자발현은 2~4배, 골밀도는 2~3배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사람세포 실험에서도 노화개 선에 유의미한 연구결과가 보고되었다.

 

면역력 증강

특히 면역력 증강에도 효능이 좋은 것으로 알려진 오미자는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 심장기능강화와 혈압을 낮추고 기침, 가래증상완화에도효과가 있으며, 저열량식품(100g당 23kcal)으로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좋다.

 

독소배출

​시잔드린 성분이 간세포 활성화에 도움을 주어 간에 쌓여있는 여러 독소의 배출을 촉진하여 간 건강에 도움이 된다. 오미자에 함유되어 있는 여러 유기산 성분들은 혈관 내 독소 및 노폐물 배출을 돕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켜 주어 혈관건강에 도움이 된다.

 

항산화 작용

오미자에 풍부한 비타민C는 뛰어난 항산화작용으로 피부의 잡티 및 기미를 제거하는데 효과가 있고, 감기 예방과 소화 촉진, 당뇨 및 빈혈증세 개선에 효과가 있다. 오미자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사과산 및 시트르산 등의 여러 유기산 성분은 신진대사 및 혈액순환을 개선시켜 기력을 보충하고 면역력 증강과 피로회복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

 

기관지 및 호흡기 개선

오래된 해소에 사용하면 기침을 멈추게 하는 효과가 있다. 최근의 임상보고에 의하면 급성황달형 전염성 염에도 좋은 효과가 있음이 밝혀졌다. 오미자는 다섯 가지 맛 중 신맛이 가장 강해 신장을 자극해 점액을 보충하는 역할을 하는데 침 분비를 증가 시켜 입 마름을 증상을 없애준다.

목이 잘 쉬거나 잔기침을 자주 하는 사람은 오미자차를 꾸준히 복용하면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주의 사항으로 감기로 인한 기침에는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소화기 기능 개선

오미자에 함유되어있는 고미신 성분은 위액의 분비를 억제시키는 작용을 하여 속쓰림이나 복통 완화에 효과가 있다.

 

오미자는 제철에 충분히 익은 것으로 살이 많고 진액이 풍부하고 신맛이 강할 때 채취한 것이 상품이다. 중국산은 과육이 적고 진액도 적게 나오고 신맛이 약하다. 국내산은 끈적이는 진액이 풍부하고 신맛이 강하며, 하얀 진액이 묻어나오는 것으로 구별할 수 있다.

오미자 청을 담글 때는 설탕과 50:50 비율로 배합하며 산지에서 구입한 잘 익은 오미자의 경우 70 : 30(설탕)의 비율이 가장 좋다. 발효가 잘 되면 체로 걸러내어 온탕 소독한 유리병에 담아 냉장 보관한다.

 

이때, 술을 좋아 한다면 걸러낸 찌꺼기를 버리지 말고 소주를 적당량 부어 오미자주를 만들면 된다. 3개월쯤 익히면 원과를 이용한 오미자주와 크게 다르지 않고 맛이 좋다. 3개월의 숙성 기간이 끝나면 걸러 준다.

 

섭취 시 주의 점

오미자는 독성이 없지만 과하게 섭취하면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오미자의 성질은 따뜻하므로 고열이 나거나 다한증으로 손 발에 땀이 많이 나는 경우 과다하게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또 위염이나 위궤양 또는 역류성 식도염 등으로 약을 복용 중일때는 오미자 섭취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취급 시 주의 점 

발효할 때 가스가 생성되기 때문에 페트병 같은 용기에 밀폐 시 청소를 하기 좋고 널찍한 공간을 찾아 병 입구를 사람과 물체가 없는 방향을 향하게 하고 천천히 조심해서 열어야 한다.

이상희 기자 seodg10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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