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몸으로 인간의 건강을 지켜주는 새우의 효능

새우의 영양 성분과 부작용

작성일 : 2025-07-17 06:07 수정일 : 2025-07-17 08:36 작성자 : 이용만 기자

 

 

 

우스갯소리로 세상에서 가장 큰 물고기가 뭐냐고 물으면 새우라고 한다.

세상이 좁아서 몸을 펴지 못하고 웅크리고 산다는 것이다.

맞는 말이다.

새우가 끼치는 건강 효능은 세상이 좁다. 새우는 몸은 작아도 효능은 넘쳐난다.

새우는 세계적인 요리 재료다. 세계 곳곳에서 갖가지 모양으로 새우 요리를 뽐내고 있다.

 

 

우리나라 속담에 곤쟁이 주고 잉어 낚는다'는 말이 있다.

여기에서 나오는 곤쟁이는 작은 새우를 말하는데 우리 고장에서 나오는 부안 쌀새우인 세하(細蝦)를 말한다. 적은 자본을 들여 큰 이익을 얻는다는 뜻이다.

 

새우하면 새우젓이 떠오를 만큼 새우는 젓의 대표적인 존재다.

 

  새우는 전 세계에서 요리 재료로 쓰는 소중한 식품이다

 

새우의 영양 성분

 

새우는 단백질과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며, 비타민과 미네랄이 포함되어 있어 건강에 많은 도움을 주는 식품이다.

 

새우는 단백질이 풍부한 해산물이다.

100g당 약 20g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어, 근육을 만들고자 하는 사람은 새우를 먹어야 한다.

 

새우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어 심혈관 건강에 도움을 준다.

오메가-3 지방산은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새우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새우는 비타민 B12, 아연, 셀레늄 등의 필수 영양소를 제공한다. 이들 성분은 면역력 강화와 세포의 재생을 돕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셀레늄은 항산화 작용을 통해 노화 방지에도 도움을 준다.

 

  새우는 맛있고 영양가 높은 요리 재료다

 

 

새우의 건강 효능

 

1. 강력한 항산화 작용

새우는 아스타잔틴이라는 붉은색 천연 색소를 포함하고 있다.

아스타잔틴은 항산화 작용을 하는 베타카로틴보다 10배 이상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스타잔틴은 피부 노화를 막고,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며, 눈 건강과 뇌세포 보호에도 기여한다. 뿐만 아니라 새우의 이러한 효능은 노화를 막아주는 항노화 식품으로도 각광 받고 있다.

 

 

2. 고단백, 저지방 식품

새우는 단백질이 풍부하면서도 지방이 적어 근육량 유지와 체중 조절에 이상적인 식품이다. 100g당 약 20g 이상의 단백질을 포함하고 있으며, 지방 함량은 1~2g 수준으로 매우 낮다. 그러므로 운동 후 영양 보충이나 다이어트 식단에 적합하다. 특히 새우 단백질은 단백질 흡수율이 높아 체내 이용률도 우수하다.

 

 

3. 심혈관 건강 보호

새우는 불포화지방산, 특히 오메가-3 지방산을 포함하고 있는데 이는 혈중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고 혈압을 안정시키며 심장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 또한, 새우에 함유된 아스타잔틴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통해 혈관 내 염증을 억제하고, 동맥경화와 같은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4. 뇌 기능 및 기억력 향상

새우에는 콜린과 비타민 B12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 이 두 성분은 뇌의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합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콜린은 기억력, 집중력, 사고력 유지에 도움을 주며 특히 노년기 인지력 저하 예방에 도움이 된다. 비타민 B12는 신경계 건강에 필수적인 성분으로, 신경 손상을 예방하고 기분 조절에도 기여한다.

 

 

5. 갑각류 키토산의 건강 효과

새우 껍질에 포함된 키틴(chitin)과 키토산(chitosan)은 식이섬유와 유사한 기능을 하며, 체내에서 콜레스테롤을 흡착해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지방 흡수를 억제하고 장내 환경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키토산은 면역력 강화에도 효과가 있다.

 

 

6. 뼈 건강 증진

새우는 칼슘, , 마그네슘, 아연 등이 균형 있게 포함되어 있어 뼈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된다. 특히 성장기 어린이나 폐경기 여성에게 중요한 미네랄이 풍부하며, 골다공증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새우는 요리 방법에 따라 다양한 음식으로 변신된다

 

 

새우 섭취 시 주의할 사항

 

1. 알레르기 유발

새우는 알레르기 유발 식품(알레르겐) 중 하나다.

새우 단백질은 체내에서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할 수 있으며, 두드러기, 가려움, 입술이나 얼굴 부종, 호흡곤란, 구토, 아나필락시스 쇼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어린이나 알레르기 체질인 사람, 아토피 피부염 환자는 새우 섭취 전 주의가 필요하며, 처음 섭취 시 소량으로 반응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2. 높은 콜레스테롤 함량

새우는 단백질이 풍부하지만 콜레스테롤이 높은 식품이다.

새우 섭취가 심혈관 질환에 직접적으로 나쁘지는 않다는 연구도 있으나, 고지혈증이나 심혈관 질환 병력이 있는 사람은 섭취량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 특히 튀기거나 버터 등 포화지방과 함께 조리한 새우 요리는 주의해야 한다.

 

3. 통풍 환자의 요산 수치 증가

새우는 퓨린(purine) 함량이 높아 요산 수치를 높일 수 있다. 따라서 통풍이나 요산혈증 환자는 새우를 자주 섭취하면 관절통이나 발작을 유발할 수 있다. 이러한 질환이 있는 경우 새우를 제한하거나 대체 식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4. 식중독 또는 기생충 감염 위험

덜 익힌 새우나 신선하지 않은 새우를 섭취할 경우 식중독이나 기생충 감염의 위험이 있다. 특히 회나 초밥 형태로 생새우를 섭취할 경우에는 위생 관리가 철저히 되어야 하며, 노인이나 어린아이, 임산부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익혀 먹는 것이 안전하다.

 

 

5. 나트륨 함량

새우튀김, 새우칩, 냉동 가공 새우 등 일부 제품은 조리나 가공 과정에서 염분이 과도하게 들어간 경우가 많다. 과도한 나트륨 섭취는 고혈압과 심장병의 원인이 되므로, 가공 새우는 섭취 빈도를 줄이고 되도록 신선한 상태의 새우를 조리해서 먹는 것이 좋다.

 

  새우 한 마리가 들어가면 맛있는 새우전이 된다

 

 

새우 효율적으로 섭취하는 방법

 

1. 새우의 섭취 적정량

성인 기준, 일주일에 2~3, 한 번에 100g 이내가 적당하다. 콜레스테롤 관리가 필요한 경우 주 1회로 제한할 수 있다.

 

2. 껍질과 내장을 제거하고 조리

새우 내장에는 불순물과 잔류 독소가 있을 수 있으므로, 요리 전 제거하는 것이 좋다. 껍질은 키토산 섭취 목적으로 활용 가능하나, 잘 씻어내고 조리해야 한다.

 

3. 튀김보다는 찜, 구이, 볶음으로

건강을 고려한다면 튀김보다는 오븐에 굽거나 찌는 방식이 바람직하다. 튀긴 새우는 칼로리와 포화지방, 나트륨이 높을 수 있다.

 

4. 가공식품 주의

새우맛 스낵, 냉동 새우튀김 등은 트랜스지방과 인공첨가물이 포함될 수 있어 정기적인 과다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다.

 

 

새우 요리할 때 유의할 점

 

새우는 머리가 크고 모양이 좋아서 머리를 제거하면 볼품이 없다.

모양을 내려면 머리를 붙인 채 찜이나 구이를 해야 한다.

새우를 요리할 때는 무엇보다 신선도가 가장 중요하다. 신선한 새우의 경우, 머릿속에 있는 내장도 먹지만, 신선도가 떨어지면 내장을 먹을 수 없다.

새우를 손질하는 방법은 껍질째 물에서 씻어서 건지고, 새우를 한 손에 잡고 자연스럽게 등을 구부려서 두 번째 관절 사이에 이쑤시개를 넣어서 내장을 잡아당기면 나온다. 싱싱한 것은 한 번에 내장이 빠져나오고, 상하거나 싱싱하지 않은 것은 내장이 끊어진다. 껍질이 없는 새우 살이라도 내장을 골라내고 음식을 만들면 보기도 좋고 맛도 깔끔하다.

 

 

새우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이 적은 해산물로, 세계 각국에서 다양한 요리로 활용되는 식재료다. 맛이 좋을 뿐만 아니라 영양가도 높아 건강에 여러모로 유익한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다이어트 중인 사람이나 심혈관 건강을 챙기고자 하는 이들에게 권장되며, 뇌 기능 향상과 피부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새우는 알레르기 반응, 콜레스테롤, 퓨린 함량 등 부작용 가능성도 존재하므로 체질에 맞게 섭취하고, 건강 상태에 따라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다. 신선한 새우를 적절히 조리해 섭취한다면, 새우는 건강한 식단의 훌륭한 메뉴가 될 것이다.

 

 

 
이용만 기자 ym60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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