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아동 발달 지연 조기 발견 프로젝트 전면 확대… 소득 무관 모든 가정 지원

- 전문기관 10곳과 협력, 조기 진단부터 치료 연계까지 원스톱 서비스 제공 -

작성일 : 2025-07-18 16:03 수정일 : 2025-07-18 16:46 작성자 : 문성일 기자

 

전주시가 발달 지연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조기 발견 및 신속한 개입 체계를 한층 강화한다.

전주시는 발달 지연 영유아의 조기 발견과 치료를 위해 10개소의 전문기관과 협약을 맺고 연계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와 전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손경화)는 지난해부터 '아동 발달 지연 조기발견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이 사업은 성장 속도와 발달 과정에서 어려움을 보이는 아동을 조기에 발견하고 전문가의 진단 및 맞춤형 개입을 통해 건강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시는 기존 차상위 계층과 중위소득 100% 이내였던 지원 대상을 올해부터 소득 기준과 관계없이 생후 12개월부터 취학 전 아동을 둔 모든 가정으로 확대하여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전폭적으로 지원한다.

이 프로젝트는 1차 아동발달 검사(K-CDI)와 부모양육스트레스 검사(K-PSI)를 시작으로, 2차 부모 양육 환경 및 아동 치료 지원 전문 상담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맞춤형 서비스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발달 지연 아동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시기의 개입과 아동 특성에 따른 맞춤형 치료가 이루어지도록 돕는다. 그 결과 지난 4월부터 현재까지 아동 63명에 대한 발달 검사와 178회 치료 연계, 59가구의 부모 상담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되었다.

주요 상담 내용은 언어 지연, 주의력 결핍, 감정 조절 및 표현 부족, 미디어 중독, 부모와의 애착 및 관계 문제 등 다양한 발달 영역을 아우른다. 시는 또한 대상 아동 가구에 대한 부모 교육을 통해 자녀의 발달 이해와 상호작용을 지원하여 양육 환경 개선도 함께 돕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가정은 오는 11월까지 매월 1일 전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www.jeonjuscc.or.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센터는 매월 선착순 20명씩 선정하여 검사와 치료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진교훈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전주시는 발달 지연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조기 발견과 치료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며, “이번 하반기 아동 발달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지속적인 관심으로 함께 키우며 성장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상담 문의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063-905-6509, 내선 5번)로 하면 된다.

 

문성일 기자 moon@healthcare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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