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와 지역 잇는 첫걸음 ‘완주·전주 연합 공기게임 전국 대회’ 성료

- 2036 전북 올림픽 유치 기원… 전통 놀이로 화합과 연대의 장 마련 -

작성일 : 2025-07-21 13:09 수정일 : 2025-07-21 13:53 작성자 : 문성일 기자

 

작은 돌멩이가 탁구공처럼 튀어 오르고, 손바닥 위에서 춤추는 모습은 단순한 놀이가 아니었다.

지난 7월 19일, 우석대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된 ‘완주·전주 연합 공기게임 전국 대회’는 세대를 넘어, 지역을 잇는 놀라운 화합의 장임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2036 전북 올림픽 유치를 기원하며 마련된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쟁을 넘어, 전통 놀이의 가치를 되새기고 지역 공동체의 연대감을 강화하는 뜻깊은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다채롭게 펼쳐진 이번 대회는 대한공기게임협회(회장 이수향)가 주관하고, 전주시, 효사랑전주요양병원, 사)완주전주상생발전네트워크가 공동으로 주최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경기장은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참가자들로 북적였으며, 공기놀이라는 전통 놀이가 가진 매력에 모두가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작은 돌멩이 하나에 울고 웃는 참가자들의 모습은 승패를 넘어선 진정한 축제의 현장 그 자체였다. 가족 단위 참가자들은 서로 공깃돌을 던지고 받는 모습에서 세대 간의 벽이 허물어지고 유대감이 깊어지는 따뜻한 장면을 연출했다.

특히,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현장을 찾아 “완주와 전주의 화합을 통해 14세 이하 어린이들이 미래 전주올림픽의 주역이 될 것”이라며 공기게임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하였다.

박진상 행사추진위원장 또한 “세대와 지역이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을 만들자"라고 강조하며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이러한 메시지들은 단순한 공기놀이 기술을 겨루는 것을 넘어, 전북이라는 큰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스포츠 정신을 생활 속에 스며들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현장을 둘러보면서, 공기게임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접근성을 통해 지역민 간의 소통과 교류를 촉진하는 훌륭한 매개체임을 다시금 깨달았다.


 

‘완주·전주 연합 공기게임 전국 대회’는 전통 문화를 보존하고 현대에 맞게 재해석하는 동시에, 지역사회 화합이라는 중요한 가치를 실현한 모범적인 사례로 기억될 것이다. 작은 돌멩이가 던져 올린 큰 파동이 2036 전북 올림픽 유치의 염원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

 

문성일 기자 moon@healthcare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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