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몸을 식혀주는 여름 음식의 효과

여름철에 진가를 발휘하는 특징적인 음식들

작성일 : 2025-07-22 17:53 수정일 : 2025-07-23 16:28 작성자 : 이용만 기자

 

 

 

가만히 앉아 있어도 땀이 뻘뻘 나는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이대로 두었다가는 몸에 불이 붙겠다.

일단은 몸을 식혀야 한다. 속까지 식히려면 시원한 것을 먹어야 한다. 

몸을 식혀주는 여름철 음식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1. 냉면

냉면(冷麪)은 글자 자체에 찰 냉() 자가 들어 있어 마음부터 시원한 느낌이 든다. 따라서 더위를 이기는 여름철 음식의 으뜸이다.

냉면은 메밀가루나 감자 전분으로 면을 만들어 소고기나 돼지고기, 달걀, 오이, 무절임 등을 넣어 만든 담백하고 감칠맛 나는 여름 음식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평양냉면과 함흥냉면이 대표적인데 평양냉면은 면이 부드럽고 잘 끊어지는데 함흥냉면은 탄력이 강하고 쫄깃한 것이 특징이다.

면의 재료에 따라 여러 가지 냉면이 있다.

 

  여름철 더운 몸을 식혀주는 음식으로는 첫째가는 냉면

 

2. 콩국수

고소하고 시원한 콩국수는 더위를 이기는 여름철 대표적인 음식이다.

콩은 양질의 식물성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기력을 회복시켜 주고 포만감을 주어 과식을 막아주며 면역력을 강화시켜 주는 음식이다. 차갑게 식힌 콩국물은 체온을 낮춰주고, 속을 편안하게 해주는 데도 도움을 준다.

 

 

3. 수박

여름 하면 수박이다.

수박에는 시원한 수분 함량이 무려 92%.

수박은 갈증 해소, 피로 해소, 이뇨 작용까지 도와주는 여름 대표 과일이다. 수박에 들어 있는 시트룰린성분은 혈액순환을 도와 더위로 인한 두통이나 부종 완화에도 효과적이다.

여름 더위를 이겨내는 과일 중의 하나다.

 

 

4. 참외

참외는 우리나라 사람들만이 먹는 여름철 별난 과일이다.

외국에서는 참외를 먹지 않는다. 왜냐하면 외국의 참외는 작고 맛이 없기 때문이다. 참외는 우리나라에서 개량을 시켜 먹을 수 있도록 만든 것이다.

참외는 시원한 맛과 함께 비타민 C, 칼륨, 식이섬유가 풍부한 참외. 칼륨은 체내 나트륨을 배출해 주고, 무기력함과 여름철 피로를 줄여준다. 참외 꼭지를 달여 마시면 일사병 예방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만 먹는 여름 식품인 참외 

 

 

5. 메밀국수

메밀은 찬 성질을 가진 곡물로, 더위로 달구어진 몸의 열을 내려주고 소화를 돕는다. 특히 메밀에 함유된 루틴은 혈관 건강에도 좋아 더운 날씨에 혈압이 오르기 쉬운 사람들에게 진정 효과가 있다.

 

 

6. 오이 냉채

오이는 95%가 수분으로 이루진 식품으로 여름철에 꼭 필요한 음식을 만드는 재료다.

오이는 생으로 먹어도 갈증을 해소해 주고 체온을 조절해 주며 피부 진정 효과가 있다. 특히 오이 냉채는 속까지 시원해지는 여름철의 별미다.

 

 무더위를 식혀 주는 음식으로 빠질 수 없는 오이냉채

 

 

7. 추어탕

추어탕은 언뜻 보면 가을에 먹는 음식인 줄 아는데 추어탕(鰌魚湯)의 추() 자는 가을 추() 자가 아니라 미꾸라지 추() 자다. 추어탕은 여름에 먹어 힘을 비축하는 보신용이다.

미꾸라지를 넣고 푹 끓인 추어탕은 단백질과 칼슘, 비타민 B군이 풍부해 여름철에 땀을 많이 흘려 빠진 기력을 회복하고 물러진 뼈를 강하게 해주며 더위로 인한 피로를 해소해 주는 데 좋은 음식이다. 특히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에게 필요한 스태미나 음식이다.

 

8. 매실차

매실은 우리 몸의 해독작용을 해주고 소화를 촉진해 주며 피로 해소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는 과일이다. 매실 엑기스(진액)는 여름철 식중독 예방에 좋고, 매실청으로 만들어 음료로 마시면 입맛을 살리고 속을 편안하게 해준다.

여름철에 흔한 배탈에도 매실청을 물에 타서 마시면 효과가 좋다.

 

  여름철 속을 시원하게 해주는 데는 매실도 한몫 한다 

9. 토마토

토마토에는 라이코펜이라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도 도움을 준다. 생으로 먹어도 좋고 기름에 살짝 익혀 먹으면 흡수율이 더 높아진다.

 

 

여름철 음식 섭취 시 주의 사항

 

여름철 음식은 대부분이 찬 음식이기 때문에 위장이 약한 사람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으니 체질에 맞게 섭취하는 것이 필요하다.

여름철에는 탈이 나기 쉽기 때문에 과식은 피하고, 적당량을 자주 나누어 먹는 것이 좋다.

여름철 음식은 대부분 수분이 많기 때문에 물 조정을 잘해야 한다.

 

 

여름철에는 무더위로 인하여 가만히 있기만 해도 몸도 처지고 입맛도 없어지는 계절이다.

여름철에 음식을 장만할 때는 싱싱하고 건실한 식재료를 사용하고 채소와 과일을 많이 쓰는 식단을 구성하여 입맛과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도록 신경을 써야 한다.

 

 

 

 

 
이용만 기자 ym60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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