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0여개 기업의 대규모 투자계획 확정
| 울산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지정면적 조정

자료: ⓒ산업통상자원부 지역경제진흥과, 기회발전특구 전체 지정 현황(`25.7월 기준)
산업통상자원부는 7월 30일 전북특별자치도와 경상남도를 기회발전특구로 추가 지정하고, 울산광역시 기회발전특구의 지정면적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4차 지정을 통해 약 1.7조원 규모의 기업투자가 지방에 유치될 예정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남원시에 15.5만평 규모로 기회발전특구가 지정된다. 이 지역에는 라이프케어 관련 기업들의 투자계획이 제시되어 있다. 경상남도는 밀양시, 하동군, 창녕군에 총 67.1만평 규모로 지정되며, 나노융합산업, 이차전지 소재, 모빌리티 부품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울산광역시의 경우 남구 기회발전특구 내 데이터센터 투자규모 증가에 따라 지정면적이 기존 0.6만평에서 1.1만평으로 확대된다. 이는 지난 6월 20일 SK와 AWS가 체결한 울산 AI 데이터센터 건립 계약과 관련된 조치다.
이번 지정으로 경상남도는 14개 비수도권 시·도 중 처음으로 기회발전특구 면적상한인 200만평을 모두 소진하게 됐다. 다만 지난 6월 비수도권 외국인투자에 대해서는 면적상한을 초과할 수 있도록 고시가 개정되어, 향후 외국인투자 유치 시 추가 신청이 가능하다.
기회발전특구는 지방의 대규모 기업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세제·재정 지원과 정주여건 개선을 패키지로 제공하는 제도다. 정부는 수시 신청·지정 방식으로 운영하여 기업의 지방투자에 대해 신속한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