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기와 친구되고 글쓰기와 친해지는 방법

코칭스토리 45 메타리딩 독서&글쓰기

작성일 : 2021-11-22 16:51 수정일 : 2021-11-23 08:51 작성자 : 이정호 기자

읽기와 구되고 쓰기와 해지는 방법

코칭스토리 45 메타리딩 독서&글쓰기

 

 

성장의 크기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학습 능력의 깊이와 넓이이다. 학습에서는 이를 '핵심역량'이라고 부른다. 독서력, 주도성, 사고력을 말한다.

 

독서와 글쓰기는 한 사람의 일생을 좌우할 수 있을 만큼 중요한 요소이다. '핵심역량'을 키워주는 가장 본질적인 것이 ‘독서와 글쓰기’이다.

 

'메타리딩 독서&글쓰기'의 진행프로그램을 따라가 보자.

 

■[책 선정하기]

 

어떤 책을 읽을까? 아무 책이나 괜찮다. 초.중등 학생이라면 더욱 그렇다. 대학 이후에는 관심있는 분야와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분야를 균형있게 읽는 것이 좋다. 어떤 책이냐보다 우선하고 중요한 것은 어떻게 읽느냐이다. 좋은 책이라고 골랐지만 재미 없고 흥미 없어서 억지로 읽는 것은 시간 낭비가 될 수 있다. 서점이나 도서관에 가서 직접 고르게 하는 것이 가장 좋다.

 

그래도 책을 선택할 때 기준이 있다. 좋아하는 분야의 책을 읽는 것이 좋다. 관심과 호기심이 생기는 분야를 말한다. 관심과 호기심의 또 다른 말은 '공부'이다. 공부가 관심으로부터 시작된다는 의미이다. 책을 읽다 보면 관심의 세계가 넓어진다. 책을 읽어가면서 독서의 범위를 넓혀 가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방법이다.

 

■[표시하면서 읽기]

 

책을 마음에 다가온 부분을 표시하며 읽었으면 한다. 한 번 읽고 책꽂이에 꽂아둘 책이라면 가능한 한 많은 표시를 하면서 읽는 게 낫지 않을까? 표시를 해 두면 자료로 쓰기 위한 정보를 찾기도 쉬울 뿐더러 기억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표시한 내용을 정리해 놓으면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재료가 되어 큰 재산이 된다. 글을 쓸 수 있는 재료가 되는 셈이다.

 

밑줄을 긋거나 자기 자신만의 방법으로 표시하면 된다. 여백에 메모를 하는 것도 좋다. 가끔씩 책에 표시하는 것을 부담스러워하는 분이 있다. 그런 분은 읽으면서 노트에 바로 정리하는 것을 추천한다. 내 책이 아닌 경우에도 마찬가지이다. 빌린 책에 표시를 하면 안되기 때문에 읽어가면서 노트에 정리하는 것을 권한다.

 

■[노트에 옮겨 적기]

 

책에 표시한 내용을 옮겨 적는 순서이다. 이 방법으로 책을 읽어본 적이 없는 분은 매우 힘들 수 있다. 어떤 분은 읽기도 힘든데 옮겨 적기까지 해야 하느냐고 항변하기도 한다. 책을 깊이 있게 읽고 소화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이야기하지만 부담이 줄어드는 건 아니다. 어떤 분은 아무나 할 수 없는 방법이라고 말한다. 가치 있고 좋은 방법이기에 더욱 힘들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으면 한다.

 

방법은 간단하다. 검정 펜으로 페이지를 적은 다음에 책에 표시된 내용을 노트에 옮겨 적는다. 표시된 내용은 마음에 와 닿았거나 꼭 기억하고 싶은 내용, 다음에 자료로 활용할 가치가 있는 내용들이다. 내용을 옮겨 적다 보면 그 내용이 더욱 깊이 있게 이해되고 묵상이 된다. 책이 자신의 사고와 삶 속에 깊이 파고드는 시간이 된다.

 

■[내 생각 쓰기]

 

옮겨 적은 내용 밑에 내 생각이나 느낌, 아이디어 등을 쓰는 단계이다. 모든 내용에 코멘트를 할 필요는 없다. 깊은 깨달음이나 감동이 올 때 그 느낌을 기록하는 것이다. 의문이 생기는 부분에 대한 질문을 적는 것도 좋다.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르거나 내 삶에 적용하고 싶은 내용도 있다. 그럴 때마다 내 생각을 적어놓은 것이다. 시간이 지난 후에 매우 유용하고 가치 있는 정보로 활용된다.

 

옮겨 적기를 한 펜의 색과 다른 색깔 펜을 쓰는 것이 좋다. 옮겨 적기를 검정펜으로 했다면 내 생각 쓰기는 파란 펜이나 빨간 펜을 사용해서 쓰는 것이다. 이렇게 간단하게라도 내 생각을 써 놓으면 어렵게 얻은 아이디어나 생각의 실마리를 날리지 않을 수 있다. 나중에 글을 쓸 때 좋은 재료가 됨은 물론이다. 힘든 작업이지만 할 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다.

 

■[독서서평 글쓰기]

 

이제 글을 쓰는 단계이다. 글을 쓴다는 것은 '읽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하는 행위이다. 당연히 읽는 사람의 입장에서 써야 한다.

 

읽는 사람이 궁금해하는 것을 써야 글의 가치가 높아진다. 감상문을 쓰는 목적을 두 단어로 표현한다면 '소통'과 '공감'이다. 단순한 정보전달이 아니라 글을 통하여 공감과 소통이 이루어져야 좋은 글이 될 수 있다.

 

좋은 글을 쓰기 위해 피해야 할 것이 있다면 줄거리 중심의 글을 쓰는 것이다. 읽는 사람이 줄거리를 궁금해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글을 읽는 사람은 무엇을 궁금해 할까?

 

글을 읽는 사람은 다음 내용을 궁금해 한다. 

글을 쓸 때 세 가지를 기억하면 된다. 

  • 첫째, 왜 읽었는지를 알고 싶어한다.
  • 둘째, 읽기 전과 읽은 후에 어떤 변화가 일어났는지를 궁금해 한다. 감정이나 생각, 삶의 변화 등이 대표적이다.
  • 셋째, 지식(사고)이 어떻게 확장 되었는지를 보여준다면 좋은 독서서평이 된다.

 

책친글친 방법으로 독서하면 생각이 깊어지고 넓어지게 된다.

독서 후에 변화가 일어나는 위해서는 글쓰기가 반드시 따라 주어야 한다.

 

책친글친은 억지로 독서하는 사람들에게 책읽기와 친구가 되게 한다.

책친글친은 글쓰기가 두려운 사람들에게 글쓰기와 친해지도록 만든다.

 

이정호 기자 dsjh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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