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무더위 장기화 속 시민 안전 ‘총력’…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 가동

- 윤동욱 부시장 현장 점검 진두지휘… 3배 증액된 폭염 예산으로 시민 체감 대책 강화 -

작성일 : 2025-08-01 11:17 수정일 : 2025-08-01 12:03 작성자 : 문성일 기자

 

연일 이어지는 맹렬한 폭염과 열대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전주시가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

전주시는 지난 28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에 돌입하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강력한 폭염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동욱 전주 부시장은 직접 현장을 찾아 시민 안전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보였다. 지난 30일 덕진구 건산천경로당과 수암경로당 등 무더위쉼터를 방문한 윤 부시장은 냉방기 상태, 실내 온도, 위생 상황 등을 세심히 확인하고, 어르신들의 건의사항을 즉시 처리하며 현장 중심의 행정을 강조하였다.

시는 폭염 대응 예산을 지난해 1억 6700만 원에서 약 3배 증액한 5억 740만 원으로 대폭 늘렸다. 이렇게 확보된 예산은 폭염저감시설 설치, 무더위쉼터 운영 지원, 냉방 장비 확충, 축사 시설 지원 등 시민 체감도가 높은 분야에 집중 투입되고 있다.

구체적으로 유동 인구가 많은 주요 보행로 71곳에 그늘막이 추가 설치되었으며, 주요 도로에는 살수차 12대가 확대 운영되어 도심 열섬 현상을 완화한다. 또한 완산여고 앞 등 주요 버스정류장도 냉온열 의자와 에어커튼을 갖춘 스마트승강장으로 정비하는 등 시민 편의를 높이고 있다.

총 548곳에 이르는 무더위쉼터는 시민들의 안전한 피서처로 기능한다. 경로당, 복지관, 도서관 등 각 쉼터는 냉방기 작동 및 위생 상태에 대한 수시 점검을 통해 쾌적한 환경을 유지한다.

시는 독거노인, 장애인, 기저질환자 등 약 1만 7천여 명의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더욱 강화하였다. 전주시 생활지원사와 방문간호사는 이들을 대상으로 수시 안부 전화와 직접 방문을 통해 건강 상태를 확인하며 맞춤형 보호에 총력을 기울인다.

야외 작업이 잦은 건설 현장과 공공근로 현장에서는 ‘물, 바람/그늘, 휴식, 보냉장구, 응급조치’ 5대 수칙 준수 여부를 철저히 확인한다. 일정 온도 이상일 경우 작업 중지를 권고하는 등 현장 점검도 병행한다. 농업인과 축산 농가를 위한 대응도 체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작업 시간 조정을 권고하고, 마을 방송과 문자 알림 서비스를 통해 폭염특보 및 행동 요령을 실시간으로 전파한다. 축산 농가에는 환기시설 및 냉방장치 점검, 음수 및 사료 관리 등 기술 지원을 통해 가축 폐사를 예방하는 데 힘쓴다.

이 외에도 시는 공식 누리집, SNS, 버스정류장 전광판, 마을 방송 등을 통해 폭염 행동요령을 지속적으로 안내한다. 폭염특보 발효 시에는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며, 시청과 구청, 동 주민센터 등 37곳에서는 무상 양산 대여소를 운영하여 시민 편의를 더한다.


 

윤동욱 부시장은 “지속되는 폭염은 단순한 기상이변이 아닌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재난이다"라며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현장 중심의 세심한 보호와 불편 해소를 통해 시민 모두가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하였다.

 

문성일 기자 moon@healthcare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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