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혹시 지금 막혀 있나요?
변비탈출 하려면?
날이 추워지면 여름에 비해 수분 섭취와 신체활동이 줄어들면서 변비가 더 심해집니다.
변비는 심각한 질환으로 보진 않지만 말 못할 답답함 때문에 온 몸이 스트레스를 받고 컨디션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신경써서 잘 관리하지 않으면 다른 질병으로 이어질 수도 있어서 주의해야 합니다.
건강의 3대 요소는 (물론 다른 것도 많겠지만 가장 기본적인) '잘 먹고, 잘 자고, 잘 싸고' 라는 말을 살면서 참 많이 듣고 많이 말하기도 합니다.
화장실에서 시원하게 볼일을 보는 것도 하나의 복(福)이라고 하죠. 음식을 먹는 만큼 그만큼 또 배출이 되지 않으면 몸속에 변이 쌓여 독소가 되고 일상생활이 답답해지죠.
하루에 한 번 이상 배변을 해야 뱃 속이 답답하지 않지만 하루 이틀 정도는 건너뛰어도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의학적으로는 3~4일 동안 한 번도 배변을 하지 못하는 상태가 자주 있다면 변비라고 진단합니다.
변비는 전체 인구의 5~20%가 겪는 아주 흔한 증상인데요. 그 자체가 질환은 아니기 때문에 변비를 가볍게 생각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특히 변비는 연령이 많아질수록 그리고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더 잘 생깁니다. 다시말해 여성 노인이 변비를 가장 많이 겪고 있다는 것인데요.
<노인간호학회지>에 의하면 만 65세 이상의 26%, 84세 이상의 34%가 '노인 변비'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그만큼 노인변비는 아주 흔한 증상이죠.
하지만 노인변비는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변비보다 꽤 위험한 증상이므로 방치하게 되면 심할경우 생명을 위협할 정도라고 하네요.
변비도 노화현상입니다.
작고 딱딱하게 굳어진 변이 장 속에 오래 머물면 약해진 장을 자극해 찢어지는 듯한 통증을 동반하는 장폐색증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장을 팽창시켜 구멍이 뚫리는 천공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또 배변 시 힘을 세게 주거나 변기에 오래 앉아 있는 경우 치질의 한 종류인 치핵이 생길수도 있습니다. 항문 안쪽 점막 조직에 혹이 생기는 치핵은 치질의 70~80%를 차지한다고 하는군요. 그런데 이 치핵을 방치하면 앉는 것조차 불가능할 정도의 심한 통증이 생깁니다.
또한 만성적인 변비로 인해 장내 미생물의 균형이 무너지고 여기서 발생한 독소들이 장벽을 통해 혈액을 거쳐 대장이나 간에 나쁜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나이가 들수록 변비가 잘 생기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변비도 노화현상이기 때문입니다.
위와 대장이 노화되면 소화가 잘 되지 않아 자연히 음식을 덜 먹게 되고 소화에 좋은 부드로운 음식만 찾게 되죠. 음식물이 덜 들어오니 위와 대장의 기능이 당연히 약해지는거죠. 또 체력이 떨어져 운동량이 부족하고 요실금 등 배뇨 문제 걱정으로 수분 섭취를 많이 안하게 되는 것도 변비의 원인이 됩니다. 기력이 약해져 침대에 누워 있는 사람, 습관적으로 변비약을 복용하거나 관장을 자주 하는 사람도 배변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변비의 고통에서 벗어나려면 아침 기상 직후 공복에 따뜻한 물을 자주 마시는 게 도움이 됩니다. 수분은 변의 양을 늘려주고 장운동을 활발하게 해주어 변이 장을 잘 통과하게 해줍니다.
그리고 소화 효소가 충분히 함유된 생채소, 생과일 등 가열하지 않은 식품도 배변에 도움을 줍니다.
변비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최근 3개월 동안 아래 항목 중 2가지 이상의 증상을 겪고 있다면 변비로 볼 수 있습니다.
• 배변할 때 과도한 힘주기가 4회 중 1회 이상이다
• 단단한 변이 4회 중 1회 이상이다
• 불완전한 배변감이 4회 중 1회 이상이다
• 항문 폐쇄감이 4회 중 1회 이상이다
• 배변을 위해 손가락을 이용하거나 골반저 압박 등 부가적 처치가 필요한 경우가 4회 중 1회 이상이다
• 일주일에 3회 미만의 배변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