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자립 가능한 편마비·하지 약화 장애인 대상 '그룹형 재활운동' 본격 가동

- 전문 인력 통한 맞춤형 운동 제공… 사회적 상호작용 증진 및 자가 운동 습관 형성 목표 -

작성일 : 2025-08-07 10:20 수정일 : 2025-08-07 11:04 작성자 : 문성일 기자

 

전주시가 스스로 자립 가능한 장애인들의 신체 기능 회복과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그룹형 재활운동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전주시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히 재활을 넘어 참여자 간 유대감 형성 및 사회적 상호작용을 증대시키는 데 중점을 두며, 2차 장애 예방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주시에 거주하는 편마비와 하지 약화 장애인 중 기본적인 일상생활 수행이 가능한 '자기역량지원군' 24명을 대상으로 총 4기(기수별 6명)로 나누어 진행된다. 각 기수는 주 1~2회씩 총 6회에 걸쳐 실시되며, 전문 인력이 참여자별 기능을 면밀히 평가한 후 장애 유형과 개인 특성에 맞춘 그룹 재활운동을 제공한다.

주요 재활 운동은 ▲상지 스트레칭 및 근력 강화 ▲손과 눈의 협응 훈련 활동 등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보건소는 '팀 릴레이 게임'과 같은 그룹 참여형 운동을 적극 활용하여 참여자들 간의 유대감과 운동에 대한 동기 부여를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자택에서도 재활 운동을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운동습관 수첩'을 제공하고, 주 단위로 자가 운동표를 제출한 참여자에게 소정의 보상품을 지급하여 재활의 지속성과 실천력을 강화한다.

전주시 보건소는 그룹형 재활운동 외에도 뇌병변 및 지체 장애인을 위한 ▲1:1 맞춤형 내소 재활운동 ▲방문 재활서비스를 진행하며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아울러 요가 교실, 수공예 교실 등 장애인 사회참여 프로그램과 장애 체험터, '찾아가는 낙상 발생 예방 프로그램' 등 장애 예방 교육 및 홍보 활동도 병행하며 장애인들을 위한 종합적인 재활 복지 서비스 체계를 구축해나가고 있다.

김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장애인의 자율성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참여형 재활 서비스 정착을 도모하고, 지역사회 기반의 통합적 재활 복지 모델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주시보건소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들이 더욱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문성일 기자 moon@healthcare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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