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코 넘기면 안 되는 몸의 이상 신호

호미로 막을 수 있을 때 막아라

작성일 : 2025-08-08 05:23 수정일 : 2025-08-08 08:55 작성자 : 이용만 기자

 

 

 

사람의 몸은 여러 가지 신비한 점이 많다.

그 중에 하나가 질병이다.

몸에 병이 오려면 미리 이상 신호를 보낸다. 칼이나 날카로운 물건으로 살을 베었을 때 쓰리고 아픈 것도 이곳에 상처가 났으니 치료하라는 신호인 것이다.

 

큰 병인 뇌졸중, 심장마비 증상도 처음에는 가볍게 나타날 수가 있다. 이것이 신호다. 이 신호를 무시하면 안 된다. 곧 큰 병이 오리라는 신호를 보내 경각심을 깨우쳐 주려는 것이다.

 

어떤 신호를 보내는지 알아보자.

 

 

1. 갑자기 어지럽거나 토할 것 같은 느낌이 들 때

 

평소에 갑자기 어지러울 때는 바로 안정을 취하고 전후의 일을 잘 살펴보아야 한다. 심장마비 증상이나 뇌졸증일 가능성이 있으니 빨리 도움을 청하는 게 좋다.

거기에 토할 것 같은 느낌이 들면 상태가 심장마비 증상일 가능성이 더 커진다. 바로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아야 한다.

 

  갑자기 어지럼증이 올 때는  심장병이나 뇌졸증 전조일 수 있다

 

 

2. 팔다리에 힘이 빠지고 방향 감각을 상실할 때

 

뇌졸중에 걸리면 몸 속 피가 정상적으로 뇌에 전달되지 않아 뇌세포가 죽기 시작한다. 갑자기 팔, 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감각이 없어지는 현상이 오거나 방향 감각이 없어지면서 혼동이 올 때는 뇌졸중이 온다는 신호이니 바로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아보아야 한다.

 

  갑자기 팔다리에 힘이 빠지고 혼동이 오면 뇌졸증일 가능성이 있다

 

3. 소변에 피가 나올 때

어떠한 경우이든 몸에서 피가 나면 좋지 않다.

소변에서 피가 나올 때는 신장 결석일 가능성이 많다. 신장 결석은 신장에 생기는 단단한 덩어리로 주로 칼슘으로 되어 있다. 보통은 무해하게 몸 밖으로 배출되지만 크기가 크면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고 출혈이나 감염을 일으키기도 하며 소변의 흐름을 막기도 한다. 여성보다 남성에게 더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이며, 매일 충분한 양의 수분을 섭취하여 예방할 수 있다.

 

 

4. 뱃살이 늘어날 때

예전에 입었던 청바지가 들어가지 않아 뱃살이 늘어났다는 것을 느낄 때가 있다. 복부 비만, 즉 허리둘레가 여성은 85, 남성은 90이상이면 당뇨병 위험이 높아지는 등 대사증후군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진다.

 

비만과 뱃살은 당뇨병과 연결된다. 당뇨병은 몸을 피곤하게 하며 집중력에 문제를 일으킨다. 또 자주 소변을 보게 하며 물을 마시게 한다. 장기적으로는 시력과 혈액 순환 그리고 수명에도 영향을 미친다. 다이어트와 꾸준한 운동으로 뱃살을 빼야 한다.

 

뱃살이 많으면 다른 병을 불러올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

 

 

5. 발 가려움증

헬스장이나 수영장에서 운동을 한 뒤 발이 간지러울 때가 있다. 눅눅한 환경은 곰팡이 감염을 증가시키고 이 때문에 발이 간지러울 수가 있다. 발가락 사이나 발바닥에 비늘로 덮이거나 축축한 발진이 생길 수도 있다. 치료를 위해서는 발을 깨끗이 씻고 잘 말려야 하며 항균 크림을 사용하여야 한다.

 

 

6. 입꼬리 갈라짐

이러한 증상은 별것 아닐 수도 있다. 그러나 방치하면 의외로 큰 병을 동반하기도 한다.

이런 것들은 질병이나 다른 건강 이상을 알려주는 신호일 수도 있다. 또한 젊었을 때는 가볍게 여기던 증상이 나이를 먹으면 병의 증상이 나타난다. 작은 증상이 더 큰 위험의 징조일 수도 있다.

 

이런 증상이 있으면 시금치, 케일 같은 녹색 잎채소나 살코기, 달걀 등의 비타민B군이 풍부한 식품을 많이 먹어야 한다. 갈라진 곳이 건조해지면 감염이 될 수 있다. 감염 부위를 촉촉하게 하고 국소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

 

 

7. 가늘어지는 모발

몸속 철분 수치가 낮을 때 이런 증상이 생길 수 있다. 특히 건강을 의식해 철분이 풍부한 동물성 식품을 기피하는 여성들에게서 많이 발생할 수 있다.

 

철분이 부족하면 빈혈에 걸릴 수 있다. 또한 갑상선 질환도 머리털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혈액 검사로 문제를 파악할 수 있다. 철분이 풍부한 식품 섭취를 늘리고 보충제를 먹으면 도움이 된다.

 

 

8. 엄지발가락이 붓고, 아플 때

통풍은 몸에 요산이 쌓여 발생하는 관절염의 한 형태로 주로 관절 한 곳, 보통 엄지발가락에 갑작스러운 통증과 부기를 동반해 나타난다.

고혈압 약을 복용하거나 붉은 고기와 조개류를 자주 먹는 사람, 음주를 하는 사람이 통풍에 걸릴 위험이 높다. 탄산음료 감미료 또한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

 

 

9. 눈 주위 황반

누런 빛깔을 띠는 얼룩무늬 또는 얼룩점 즉 황반이 눈과 팔꿈치 주위에 생기는 것은 안검 황색종일 가능성이 있다. 이는 피부 아래에 지방이 쌓이면서 생기는 것이며 콜레스테롤이 높다는 신호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면 심장마비나 뇌졸중 같은 심장과 뇌 관련 질병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10. 검은 얼룩과 섬광이 보일 때

망막은 눈 뒤에 있는 빛에 매우 민감한 막으로, 우리가 눈으로 보는 것을 뇌에 전달해 주는 기관이다. 망막이 눈의 바깥벽에서 분리되는 현상을 망막 박리라고 하는데, 이렇게 되면 망막에 필요한 산소와 영양 공급을 받을 수 없게 된다.

 

망막 박리가 일어나면 눈앞에 검은 얼룩이 떠다니는 것처럼 보이거나 섬광이 보일 수 있다. 영구적으로 시력을 잃을 수 있으니 빨리 진료를 받아야 한다. 망막 박리는 심한 근시이거나 백내장 수술을 받은 사람, 기타 안과 질환이 있는 사람에게 더 흔하게 나타난다.

 

  눈에 날파리가 날아다니는것 같은 비문증은 눈병의 시초다

 

11. 눈 주변이 어두운 다크서클이 올 때

다크서클은 눈 주변이 어두운색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일시적인 증상으로 수면 부족 상태나 과로 등의 영향으로 나타날 수 있다.

그러나 지속적인 증상이 나타나면 눈 주변 조직에 변화가 생겼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다크서클은 잠을 충분히 자지 못했을 때 생길 수가 있지만 알레르기 때문일 수도 있다. 알레르기가 생기면 눈 주위를 긁거나 코를 문지르게 돼 다크서클을 만들 수 있다.

 

 

12. 어지럽고 피부가 축축한 느낌이 들 때

동맥류일 가능성이 있다. 동맥류는 동맥벽이 약해지거나 동맥 안쪽의 압력이 증가해 동맥의 일부가 팽창하는 것이다.

심장 질환이나 뇌졸중의 위험을 낮추기 위해 생활 습관을 개선하면 동맥류에 걸릴 위험도 낮출 수 있다.

 

동맥벽이 파열되면 심각한 내출혈이나 뇌졸중으로 이어질 수 있다. 증상으로는 통증, 메스꺼움, 어지러움, 피부가 축축해지는 것, 빈맥 등이 있다.

 

 

내 몸에 보내는 작은 신호, 이것은 결코 작은 것이 아니다.

큰 병이 온다는 신호다.

이 신호를 잘 캐취하여 대처한다면 큰 병 없이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이용만 기자 ym60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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