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 상태 자가 체크 하는 방법 여섯 가지

만성 두통과 간, 자궁 질환, 무기력 증 등은 혈액 상태에 따른 증상일 가능성 높아

작성일 : 2021-12-01 11:13 수정일 : 2021-12-01 12:19 작성자 : 이상희 기자

혈액 순환이 잘 되고 있는지 체크하려면 뇌나 심장 등 특정 부위애 대해서는 MRI나 초음파 검사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 맥진기로 혈류를 감지해보거나 혈액 검사를 통해서도 알아볼 수 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의학적 검사 외에 간단하게 자가 체크 할 수 있는 방법들이 있다.

혈액이 탁해지면 가장 먼저 탁해지는 것이 혈색인데 혈색이 가장 잘 드러나 보이는 곳이 얼굴이다. 혈색은 혈액의 상태에 따라 시시각각 변한다. 혈액의 점도가 높아져 끈적해지면 혈액속의 산소량이 떨어지게 되어 혈액의 색깔이 선홍색에서 점차적으로 암자색으로 변한다.

거울 속에 비친 내 혈색이 어둡게 느껴진다면 혈액이 탁해진 것을 의심해 볼 수 있다.운동으로 얼굴이 햇볕에 탄 경우는 얼굴만 검고 목은 그대로인데 혈액이 탁해져서 얼굴 색이 어두워진 경우는 얼굴 색과 목의 피부색이 큰 차이가 없고 피부 결이 거칠다.

 

머리 끝부터 발끝까지 혈액이 잘 순환되는지 여부는 발 뒤꿈치 피부를 보면 더 잘 체크할 수 있다. 발뒤꿈치는 심장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말초혈관이 있고 전신의 하중으로 압박 받기 때문에 각질이 잘 생긴다. 혈액순환이 잘 이루어지지 않으면 피부세포의 순환과 재생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게 되어 보습크림을 발라서 관리해도 갈라짐 현상이 쉽게 잘 개선되지 않는다.

 

혈액이 끈적해지므로 나타나는 두 번째 현상은 근육통이다. 혈액은 근육에 산소를 공급하고 젖산과 같은 노폐물을 운반하여 배출 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혈액의 점도가 높아져 혈액 순환이 잘 안되면 수면과 같이 같은 자세로 장시간 있게 되면 여기저기 담이 결리거나 목이 잘 움직이지 않는 등 평소에도 근육이 잘 뭉치거나 저리고 근육에 통증이 생기는 증상들이 나타난다. 근육은 마디마디의 관절뼈와 인대를 잡고 있기 때문에 혈액공급이 잘 안되면 유연함이 줄고 관절의 가동법위가 축소되기 때문에 몸이 뻣뻣해 진다.

세 번째로 혈액의 점도가 장기적으로 높은 상태로 지속되면 혈압이 높아진다. 끈적한 혈액은 잘 흐르지 못하기 때문에 심장에서는 더 큰 압력으로 혈액을 펌핑 하고 신장에서는 혈압을 높게 혈류를 유지하려고 한다. 혈압이 올라가는 것은 방어기전으로 작동하는 현상 중 하나이지만 정상범위 이상으로 계속 높은 상태로 유지되면 혈관 벽에 상처를 낼 수 있기 때문에 혈압이 올라가는 원인에 맞는 적절한 치료가 있어야 한다.

 

네 번째로 혈액이 탁하면 간과 자궁에 질환발생률이 높아진다. 전신을 순환하는 혈액이 모이는 곳이 간과 자궁이기 때문에 혈액이 깨끗하지 않으면 간과 자궁에 악영향을 준다. 혈액속의 지방 때문에 지방간이 생기거나 비알콜성 간질환 발생확률이 높다.

또한 생리통, 생리 불순, 자궁 내 혹 등 자궁 질환도 많이 생기게 되고 암세포가 쉽게 증식하는 환경이 된다. 지금 현재 간이나 자궁 건강이 좋지 않아서 관리가 필요한 경우 전신의 혈액 상태부터 체크해 보아야 한다. 혈액이 깨끗해야 간과 자궁도 건강해 질 수 있다.

다섯 번째로 혈액이 끈적해지면 어지럼증과 두통이 잘 나타난다. 뇌의 무게는 1.5kg정도밖에 되지 않지만 혈액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관으로 전신의 혈액량 20%를 사용한다. 혈액의 점도가 높아서 뇌가 필요로 하는 속도만큼 산소와 영양소 공급을 해 주지 못하면 두통과 어지럼증이 나타날 수 있다. 또 뇌에서 쓰고 남은 노폐물을 빠르게 배출해주지 못하면 머리가 무겁고 두통이 쉽게 생기거나 경우에 따라 머리가 조이는 증세가 있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혈액이 탁하면 만성 피로감을 느낀다. 음식을 정상적으로 섭취해도 흡수한 영양소가 잘 전달되지 않으면 피로감을 쉽게 느끼고 또 혈액 속에 쌓인 피로 물질들이 제 때에 잘 배출되지 않으면 몸이 무겁고 무기력 증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럴 때는 보약을 먹기보다는 혈액을 깨끗하게 하는 것이 증상 개선에 더욱 효과적이다.

이상희 기자 seodg10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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