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방치된 빈집 밀집지역 집중 방역소독 추진

- 9월 30일까지 동 방역반, 초미립 연무소독 차량 총동원... 감염병 없는 '클린 도시' 조성 -

작성일 : 2025-08-08 15:57 수정일 : 2025-08-08 16:43 작성자 : 문성일 기자

 

무더운 여름철, 위생 해충의 번식을 막고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전주시가 도심 내 방치된 빈집 주변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집중 방역 활동에 돌입했다.

전주시보건소는 방역의 사각지대가 되기 쉬운 빈집 밀집지역을 중점 관리 대상으로 지정하고, 오는 9월 30일까지를 집중 방역 기간으로 정하여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방역기동반(4명)과 동 방역반(44명), 초미립 연무속독반(10명) 등 총 58명으로 구성된 3개 반을 투입하여 총 1,739개소에 대한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방역 대상 지역은 장기간 방치된 빈집의 외부뿐만 아니라, 인근 골목길과 하수구 등 위생 해충 서식이 우려되는 모든 지역을 포함한다.

동 방역반은 주 1~2회 연무소독을 실시하고 필요시 유충 구제를 병행하며, 초미립 연무소독 차량은 광범위한 지역을 대상으로 효과적인 방역을 진행 중이다.

특히 시는 도심 내 장기간 방치된 빈집 주변에 대한 집중적인 방역을 실시하며, 빈집 소유자의 동의를 얻을 경우에는 실내까지 방역 범위를 확대하여 방역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주시는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원과 천변 등 주요 장소에 해충 기피제 자동 분사기 38대와 친환경 해충 유인 퇴치기(포충기) 338대를 설치하여 운영 중이다. 이러한 다각적인 방역 활동은 해충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고 감염병 확산 방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도심 내 빈집은 장기간 방치될 경우 모기 등 해충의 서식지가 될 수 있어 철저한 방역 관리가 필요하다"라며, “앞으로도 방역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방역망을 구축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건강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문성일 기자 moon@healthcare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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