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는 내 인생 최고의 만남

인생의 소중한 습관

작성일 : 2021-12-10 00:18 수정일 : 2021-12-13 10:04 작성자 : 기동환 기자

리더스는 내 인생 최고의 만남

 

“지금의 나를 만든 건 리더스이고, 인생에서 소중한 것은 독서하는 습관이다."

 

1000회! 리더스 독서토론이 2021년 12월 11일에 열린다. 거의 20년째 하루도 빠짐없이 독서토론을 이어온 것은 대단한 기록이고 기적이다. 그간 선한 영향력으로 리더스를 이끌어온 유길문 전 회장님과 조석중 현임 회장님 그리고 운영진들에게 힘찬 함성의 박수를 보낸다. 내가 리더스와 인연을 맺은 것이 2011년 1월 29일이므로 어언 11년이 된다. 리더스를 만나서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된 몇 가지 사례를 공유한다.

 

토요일 새벽마다 이불을 박차고 달려온 다양한 회원들과 만남은 신선한 충격이었고 참으로 많은 에너지를 주고받았다. 독서를 통한 만남은 타인의 인생을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해주고 색다른 다양한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볼 수 있게 해준다. 내가 아닌 타인의 감정과 생각을 헤아리고 더 넓은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시야를 갖게 된다. 생각의 근육이 확장되어 나와 타인은 다른 존재라는 것을 인식하게 되므로 수평적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과거에는 독토 1부를 마치고 시 낭송을 자주 들었다. 어느 날 내 마음을 사로잡은 시가 다가왔다. 장시하 님의 '돌아보면 모두가 사랑이더라'. 진한 감동을 받아서 시 한편 외우기에 도전했다. 평소 외우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는데 과감히 시도하여 성공했다. 한편을 암기하니 자신감이 생겨서 자주 좋은 시를 골라서 낭송을 꾸준히 했다. 덕분에 전북교육연수원에 재직할 때 개회사를 시낭송으로 대신하여 참신하다는 호평도 들었다.

 

100일 프로젝트 활동 모임에 11년 동안 33회째 참가하고 있다. 100일 동안에 성취할 목표를 정한 다음에 동행하는 회원들의 활동 모습을 보면서 동기를 부여받고 함께 응원하면서 뜻하는 바를 이루어가고 있다. 가장 뜻깊은 목표는 저자가 되겠다는 꿈을 키운 것이다. 덕분에 '학생님'이라는 책을 출간하게 되었고 '1111'(1주일에 1권 읽고, 1년에 1권 쓰기)을 선포하여 실행하고 있다. 금번 100일 동안 매일 하는 일은 5행 글쓰기, 5000보 걷기, 독서 50쪽, 버리기 1가지, 시 낭송 1편이다. "사소함의 꾸준함이 위대함을 낳는다.”

 

살아가면서 마음을 주고받을 수 있는 친구가 두 명만 있으면 성공이라고 한다. 나는 리더스에서 다양한 직업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수많은 글벗 님을 만났다. 리더스인들은 언제 어디서 만나도 반갑고 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참 벗님들이다. 궁금한 질문이 있을 때 손을 내밀면 언제든지 다가와서 의견을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기 때문이다. 리더스는 내 인생 최고의 만남 장이고 생각 터이다. 돌이켜보니 수십 명의 멘토를 가진 나는 참 행복한 사람이다.

 

나는 누구인가? ‘내 몸은 내가 섭취한 음식이고, 내 인격은 만난 분들과의 대화의 산물이며, 내 정신은 내가 읽은 책이고 내가 쓴 글이 아닐까?’ 나는 이제 당당하게 말할 수 있다. "나를 담금질하여 새롭게 만든 곳은 리더스이다. 즉 리더스는 책을 읽고 사색하고 함께 토론하고 글을 쓰는 소중한 습관을 만들어 준 곳이므로 내 인생 최고의 만남이다.

 

기동환 기자 kidong30@naver.com
"정확하고 빠른 전라북도 소식으로 지역공동체의 건강한 내일을 위한 건강한 정보를 전달드리겠습니다."
저작권ⓒ '건강한 인터넷 신문' 헬스케어뉴스(http://www.hcnews.or.kr)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리더스독서토론 #1000회리더스독서토론 #내인생최고의만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