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13일 완주문화재단에서 문화이장 동문회가 열렸다. 문화재단은 완주군의 13개 읍면 문화이장을 통해 문화소식을 소통할 수 있는 창구이자 더 확장된 모습으로 문화이장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2017년 문화이장 1기를 시작으로 2021년 5기 문화이장까지 문화이장들의 활약사는 공공연하게 드러난다. 문화이장은 예술워크숍, 문화반상회, 생활문화 의제 발굴 등 다방면으로 활동한다.
선배 문화이장과 후배 문화이장이 만난 동문회에서는 주로 어떤 이야기들이 다루어졌을까. 이날 약 40명 가량이 참석할 예정이었던 동문회에서는 변이 코로나의 확장세로 갑작스럽게 비대면 회의로 바뀌면서 약간의 혼란 속에서 시작됐다. 하지만 재단 측에서는 발빠르게 줌회의를 준비하면서 장작 네 시간에 걸친 회의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1부는 봉동읍 문화이장인 전별(1기)의 ‘문화이장의 무게’라는 생생한 강의로 시작되었다. 2부에서는 각각 5팀으로 나누어 공통주제와 특화주제로 줌회의를 진행하였다. 3부에서는 팀별로 논의된 내용을 전체적으로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며 문화이장의 역할과 활동하면서 어려운 점, 개선되었으면 하는 점, 자기주도 프로젝트 등 다양한 내용들이 논의되었다.
5기의 한 문화이장은 “이렇게 문화이장들을 비대면으로나 만나서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기쁘다. 혼자서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는 게 아니라 선배 및 동료들의 이야기를 듣고 나와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는 문화이장들의 이야기를 통해 한결 마음이 가벼워졌다”라고 말했다. 또한 “더 이상 코로나가 확장되지 않아서 다음에는 직접 얼굴을 보고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 좋겠다.” 고 전했다.
한편 문화이장은 3년의 활동을 마무리하면서 졸업을 하게 된다. 하지만 그 이후에도 구석구석 완주군 각지에서 우리동네 문화의 가치를 알리는 문화이장들의 활약사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