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린미술관에서 황유진 조각작품 17일부터 23일까지 전시

(전라청년미술상 수상자로 선정된 황유진 조각가 수상장면-기린미술관 제공)
전라청년미술상 운영위원회(회장:김동헌)는 올해 제11회 전라청년미술상 수상자로 황유진 조각가를 선정하고, 오는 17일 오후 2시에 기린미술관에서 시상식을 개최한 후 수상 작가의 작품을 23일까지 전시하고 있다.
전라청년미술상은 지난 2011년부터 전북에서 활동하는 작가 중 만 40세 이하 유망한 청년작가를 선정하여 수상해 왔는바, 올해로 11번째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수상자에게는 창작지원금과 초대개인전을 후원하고 있다.
이번에 개최한 수상자 선정 운영위원회에서는 작가활동력, 작품 실험성, 지역미술계와 건전한 교류 등을 중심으로 선정하였는데, 심사위원들로부터 황유진 조각가가 전통적 조각 제작방식에서 탈피하여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고 제작기법이 독특하며 실험성이 높은 작품을 제작한다는 호평을 받아 선정되었다고 한다.
황유진 작가는 철학과 심리학의 관점에서 주목하는 죽음과 고독에 천착하여 작업을 하고 있어 그의 작품세계를 이해하려면 작가의 심오한 심리학과 철학적 관점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번 전시작품도 자신을 옥죄는 고통에 대한 서사를 담아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현대인의 삶을 제대로 표현하고 있다고 본다.
홍경한 미술평론가는 ‘이번 작업 역시 작가가 죽음의 본질이 삶의 존재론적 본질에서 어떤 식으로 해명될 수 있는가를 질문한다. 그리고 그가 명명한 공존의 공간은 그 두 본질을 작가 나름의 존재의 방식으로 해석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고 황우진 조각가의 작품을 평하고 있다.
황유진 조각가는 전북출신으로 전북대학교 미술학과와 동 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전주, 군산, 일본 등에서 10회의 개인전과 100여회의 그룹전에 참여한 바 있는 활동적인 조각가로 장래가 촉망되는 젊은 예술인이다.
기린미술관에서 개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매일 오후 6시까지 전시하며, 월요일은 휴관이다.

(황유진 조작가 전시작품-기린미술관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