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패류 익혀 먹기, 바닷물 접촉 주의 등 예방수칙 준수…고위험군은 각별한 주의 필요 -
군산시가 9월 비브리오패혈증 발생에 대비하여 시민들에게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며 비상 체제에 돌입했다.
군산시보건소는 최근 질병관리청의 경고에 발맞춰 29일 시민들에게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수칙 준수를 강조하였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비브리오 불니피쿠스(Vibrio vulnificus)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덜 익혀 먹거나, 바닷물 속 균이 피부 상처를 통해 침입했을 때 발생하는 심각한 감염병이다. 주요 증상으로는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구토, 설사, 복통 등이 나타나며, 대부분 증상 발생 24시간 이내에 주로 다리 쪽에 발진, 부종, 출혈성 수포 등의 피부 병변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간질환, 당뇨병, 알코올 중독 등 기저 질환을 가진 고위험군은 감염 시 치사율이 50% 내외에 이를만큼 사망 위험이 매우 높으므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예방수칙으로는 ▲어패류 완전히 익혀 먹기 ▲상처 난 피부에 바닷물 접촉 금지 ▲어패류를 요리한 도마·칼 등은 소독 후 사용하기 ▲어패류 5℃ 이하 저온 보관 ▲85℃ 이상 가열 ▲해산물 취급 후 손을 깨끗이 씻기 등이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시민 여러분께서는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주시기 바라며, 특히 고위험군께서는 치사율이 높은 만큼 해산물 생식을 피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더욱 필요하다"라고 강조하였다.
또한 “의심 증상 발생 시에는 지체 없이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