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병관리청, 8월 19일 전국 말라리아 경보 발령 -
질병관리청이 지난 8월 19일 자로 전국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함에 따라, 군산시보건소가 시민들에게 말라리아 예방수칙 준수와 모기 물림 주의를 강력히 당부하고 나섰다.
말라리아 경보 발령은 말라리아를 전파하는 모기에 물릴 경우 감염될 확률이 높아졌음을 의미한다. 특히 채집된 모기에서 말라리아 원충이 검출될 시 전국 단위로 경보가 확대되는 체계로 운영된다.
앞서 질병관리청은 31주 차(7월 28일~8월 3일) 강원도 양구군에서 채집된 얼룩날개모기류에서 국내 최초로 삼일열말라리아 원충 감염 사실을 확인하였다고 밝혔다.
말라리아는 말라리아 원충에 감염된 모기에 물려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국내에서는 주로 말라리아 위험지역(서울, 인천, 경기, 강원)이나 북한 접경지역 주민 또는 인근 부대 군인들에게서 주로 발생한다. 주로 저녁 시간대에 야외 활동(흡연, 산책, 운동, 낚시, 캠핑 등) 중 땀을 흘린 상태에서 모기에게 물려 감염되는 사례가 빈번하다. 다행히 감염자의 일상적인 접촉이나 공기 감염을 통한 전파는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말라리아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48시간 간격으로 반복되는 오한, 발열, 발한이 있으며, 이외에도 두통, 구토 등이 동반될 수 있다.
말라리아 감염을 막기 위한 예방수칙은 다음과 같다. ▲모기 기피제 사용 ▲야간활동 자제 ▲밝은색 긴 옷 착용 ▲야외활동 후 샤워 ▲방충망 및 모기장 사용 등의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군산시보건소 관계자는 “말라리아 매개 모기에서 원충이 확인된 만큼, 시민들께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특히 말라리아 위험지역 방문 후 발열, 오한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지체 없이 군산시보건소나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신속히 검사를 받아야 한다"라고 거듭 강조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