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중호우 이후 수인성·모기·피부 감염병 위험 커져 -
군산시가 빗물과 함께 찾아올 수 있는 다양한 감염병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지난 9월 6일부터 7일 사이 군산 지역에 내린 집중호우가 침수와 수해 피해를 발생시킴에 따라, 군산시보건소가 풍수해 발생 이후 시민들이 겪을 수 있는 감염병 확산 위험에 대비하여 각별한 주의와 예방수칙 준수를 강력히 당부하고 나섰다.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가 발생하면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장관감염증, A형간염 등), 모기 매개 감염병(말라리아, 일본뇌염), 그리고 오염된 물 접촉으로 인한 피부 및 안과 감염병(렙토스피라증, 유행성 눈병 등)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이러한 풍수해 관련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와 생활 습관 준수가 필수적이다. 음식은 반드시 익혀 먹고 오염된 물 섭취를 피하며,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외출 시 밝은색 긴소매 옷을 착용하고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침수지역 복구 작업 시에는 방수복, 장화, 장갑 등 보호구를 반드시 착용하고, 상처 부위는 오염된 물과 접촉을 피해야 한다.
만약 상처가 있는 경우에는 오염된 물과의 접촉을 피해야 하며, 작업 후에는 피부와 눈을 즉시 깨끗한 물로 세척하는 등 위생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특히 임시거주시설에 머무는 이재민들에게는 집단생활로 인한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손 씻기와 주기적인 환기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한다. 만약 집단 설사 등 감염병 의심 증상이 발생할 경우, 지체 없이 군산시 보건소(063-454-5030)로 신고하여 신속한 대응이 이루어지도록 협조를 당부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집중호우 이후 감염병 발생 위험이 매우 높은 만큼, 시민 여러분께서는 안전한 물과 음식물 섭취, 철저한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에 만전을 기해주시길 바란다"라고 역설하였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건강한 지역사회를 지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