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기침에는 최고의 약인 모과

모과의 약효와 효능

작성일 : 2022-01-04 04:40 수정일 : 2022-01-04 08:52 작성자 : 이용만 기자

 

 

"생선전 망신은 꼴뚜기가 시키고 과일전 망신은 모과가 시킨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모과의 생김새가 못생겼다는 말이다.

그러나 모과는 생김새와는 다르게 약효는 뛰어나다. 특히 기침에는 모과를 따라올 과일이 없다.

 

모과는 한자로 木果 또는 木瓜라 쓴다. 나무에 열리는 과일인데 오이, 특히 참외 같이 생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발음을 ‘목과’라고 하지 않고 ‘모과’라고 하는 것은 ‘속음 현상’ 때문이다. 속음 현상이란 음이 와전되거나 특수한 사정으로 변화되는 현상을 말한다. 6월(유월)과 10월(시월)이 여기에 해당된다.

 

모과는 처음 본 사람을 네 번 놀라게 한다고 한다. 첫 번째는 과일은 과일인데 생긴 것이 못생겨서 놀라고 두 번째는 짙은 향에 놀라고 세 번째는 떫은맛에 놀라는데 이것이 약효가 좋다는데 또 놀란다는 것이다.

인간관계에서 겉만 보고 평가해서는 안 된다는 교훈을 주기도 한다.

 

모과의 약효

 

모과는 몹시 떫기 때문에 바로 먹을 수는 없다. 따라서 모과차를 만들어 먹어야 한다.

모과차 만드는 방법은 모과를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하고 여러 도막을 낸다. 이때 씨를 골라내야 한다. 씨에는 독이 있기 때문이다. 모과와 설탕을 1:1의 비율로 한 겹씩 교대로 깐다. 그대로 한 달 정도 보관하면 모과청이 되는데 이때부터 먹을 수 있다.

모과차로 사용할 때는 한 잔에 모과청을 작은 숟갈로 한두 숟갈 정도 따라 놓고 뜨거운 물을 부어 저어서 마시면 된다.

 

1. 기침 가래

모과는 기침이나 가래를 삭이는 약효가 뛰어나다. 모과에는 비타민 C가 많고 사과산과 구연산이 풍부하다. 이런 유기산 성분으로 기관지를 따뜻하게 보호해 주어 가래가 생기는 것을 막아준다.

 

2. 피로 해소와 감기 예방

모과에는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주고 신진대사를 돕는 성분이 있어 손발이 차고

기운이 없으며 쉽게 피로가 올 때 섭취하면 좋다. 특히 술 마신 뒤 숙취에 좋다.

모과에는 과음 후 간의 피로를 풀어주는 성분이 있어 숙취 해소에 효과가 있다.

그리고 감기 예방에 도움을 준다. 감기 기운이 있을 때 따끈하게 모과차를 마시면 감기가 달아난다.

 

3. 공다공증

모과에는 칼슘 성분이 풍부하여 뼈를 튼튼하게 해 주며 뼈의 고밀도를 강화시켜 준다. 따라서 골다공증이 있는 사람이 하루에 한두 잔씩 마시면 좋다.

 

4. 소화를 돕는 일

모과에는 소화 효소 분비를 촉진시키는 역할을 하는 성분이 있어서 속이 좋지 않거나 소화불량이 올 때 마시면 속이 개운해진다. 또한 설사가 났을 때에도 효과가 있다.

 

5. 항암효과

모과에는 사포닌과 타닌 성분이 다량으로 포함되어 있어 암세포의 발생과 증식을 막아준다. 따라서 모과차를 꾸준히 복용하면 암의 발생을 예방하고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

 

6. 당뇨 예방

모과에는 당 성분이 있다. 그런데 모과에 있는 당 성분은 혈당을 높이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혈당 상승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뿐만 아니라 몸속에 있는 당분의 흡수를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그리고 흡수된 당을 빨리 소모되도록 돕는 역할을 하여 당뇨 예방에 도움을 준다.

 

7. 면역력 강화

모과에는 천연 항생제라 부를 만큼 항염 작용에 뛰어난 플로보노이드 성분이 풍부하다. 따라서 각종 질병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면역력을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8. 관절염 치료

모과에는 여러 가지 유기산이 많이 들어 있고 성질이 따뜻하여 탈진과 근육의 이완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뭉쳐진 근육을 풀어주는 성분이 있어 각기병이나 근육통, 요통, 관절염에 좋다. 빈혈로 인한 근육 경련이나 만성 류머티즘, 관절통 등에도 효과가 있다.

 

9. 식중독 예방

모과에는 유기산 성분인 사과산과 구연산이 풍부하여 위장의 소화 효소를 촉진하여 소화 작용뿐만 아니라 식중독을 예방하고 치료해 주는 역할도 하고 있다.

 

10. 모과의 부작용

모과 씨에는 독성 물질이 있다. 따라서 씨를 반드시 제거하고 사용해야 한다.

또 모과는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열이 많은 사람은 복용을 삼가야 한다.

그리고 변비 환자나 신장 질환이 있는 사람도 복용을 삼가야 한다.

 

모과는 생긴 것과는 다르게 다양한 약효가 있는 유용한 과일이다.

모과를 바구니에 담아 놓으면 향으로 방안을 가득 채운다.

모과 향이 솔솔 풍기는 거실에서 따끈한 모과차를 마시는 것도 건강하고 여유 있는 삶을 영유하는 또 하나의 방법일 것이다.

 

 

이용만 기자 ym609@hanmail.net
"정확하고 빠른 전라북도 소식으로 지역공동체의 건강한 내일을 위한 건강한 정보를 전달드리겠습니다."
저작권ⓒ '건강한 인터넷 신문' 헬스케어뉴스(http://www.hcnews.or.kr)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모과 #겨울철 #기침 #모과효능 #모과약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