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분야 신간 도서 서평 '100세 시대 뇌 건강 레시피’

빛나는 100세 인생! 행복한 노후의 열쇠는 뇌 건강 사수하기

작성일 : 2025-09-23 14:36 수정일 : 2025-09-23 16:10 작성자 : 이상희 기자

우리는 지금 ‘100세 시대라는 전례 없는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 2024년 말, 우리나라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며 '100세 시대'가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게 되었다. 그러나 의학의 발달로 길어진 인생의 후반부, 새로운 30년이 모두 축복일 수 만은 없다.

‘99881234’를 외치며 99세까지 팔팔하게 살다 하루 이틀 앓다 떠나는 인생의 마지막을 누구나 소망하며 꿈꾸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수명이 길어진 만큼 유병 기간도 함께 길어졌기 때문이다.

 

2023년도 보건복지부의 치매 역학 조사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의 경도인지장애 유병률은 28.42%, 85세 이상 노인의 치매 유병률이 21.18%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러기에 지금 필요한 것은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이 아니라 아름답고 소중한 기억을 간직한 채 건강하게 나이 드는 것이다. 이런 인생의 마지막을 가능하게 해줄 버팀목이 바로 뇌 건강이라고 할 수 있다.

100세 시대 뇌 건강 레시피는 신중년 이상 세대를 위한 뇌 건강 안내서다. 건강한 인지기능을 유지하고, 품격 있는 노년을 맞이하기 위해 지금부터 준비하고 실천할 수 있는 뇌 건강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제안하고 있다.

 

저자 마음생각 연구소 양은미 대표는 치매 예방과 시니어 웰빙 분야에서 오랜 시간 강의와 상담, 실천적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예방과 인지 건강을 연구해 온 전문가이다. 이 책은 그 경험을 바탕으로 이론적 지식과 현장에서 검증된 노하우를 담아,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뇌 건강 루틴과 실천 전략을 제시한다.

 

저자는 오랜 시간 현장에서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과 뇌건강 교육을 실시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론적 지식과 현장에서 검증된 노하우를 책에 담아냈다. '100세시대 뇌 건강 레시피는 노년에 건강한 뇌를 유지하기 위한 실용적인 지식과 실천 방법을 담은 안내서로 특별한 도구나 비싼 치료법이 아닌, 일상 속 작은 습관들을 통해 인생 후반부의 뇌 건강을 지키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뇌를 활성화하는 걷기꿀 잠의 놀라운 효과부터, 마음의 평화를 가져오는 감정 조절감사하는 마음’, 새로운 자극을 주는 '예술 활동'까지 누구나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으로 독자들이 스스로 뇌 건강을 관리하고 유지할 수 있도록 독려한다.

 

이론적인 전문성과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중년을 위한 초로기치매 예방법, 노년기 인지기능 저하 대처법을 비롯하여 디지털 기기에 익숙한 포노사피엔스 세대를 위한 뇌 건강 관리법 등 연령별, 세대별 치매 위험 요소와 예방을 위한 실천 방법 등이 꼼꼼히 수록되어 있다.

 

경도인지장애를 철학적 죽음의 옐로카드'로 규정하며, 치매 진행의 위험 신호를 미리 감지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방법도 알려준다. 또한 레이건 대통령, 뮤지션 글렌 캠벨처럼 치매를 앓으면서도 자신의 삶과 역할을 충실히 이어나간 인물들, 그리고 8년 넘게 경증 치매를 관리하며 스스로 인지 건강을 지켜낸 실제 어르신의 실제 사례를 통해 감과 더불어 희망과 용기를 선사한다.

 

이 책은 단순한 치매 예방서 차원을 넘어 나이 들어서도 삶의 존엄성을 유지 시켜줄 건강한 기억 지켜내는 기술서이자 행복한 인생 후반을 위한 안내서의 역할을 자처한다. 치매가 두려운 초 고령 사회에서 웰다잉을 준비하고, 마지막까지 품격 있는 노년을 보내고자 하는 분들에게, 100세 시대 뇌 건강 레시피를 추천한다.

 
이상희 기자 seodg10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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