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 건강을 위한 생활습관 5가지

- 치아 관리만 잘해도 치매 예방?

작성일 : 2022-01-18 13:57 수정일 : 2022-01-18 15:26 작성자 : 박성범 기자

 

치아는 오복 중 하나라고 불릴만큼 치아 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예전부터 귀가 닳게 들었을 것이다. 치아 같은 경우에는 한번 빠지거나 손상되었다면 저절로 재생되지 않고 자라나지 않기 때문에 평소에도 꾸준한 사용이 가능하도록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치아는 생존에 필수인 음식 섭취에 직접적으로 관여한다. 치아의 저작기능은 단지 음식물을 자르고 잘게 쪼개는 소화 과정의 첫 단계일 뿐 아니라 위장 건강, 기억력, 면역력 등에도 관여한다.

뿐만 아니라 건강한 치아와 바른 치열은 아름다운 미소와 안모의 필수적 요소이고, 발음을 명확하게 하는 기능을 담당한다.

충치나 잇몸 질환으로 치아가 손상되거나 상실되면 견디기 어려울 만큼의 통증이 발생할 수 있고, 음식물을 섭취하는 것도 어려워지게 된다. 이로 인해 전신 건강이 악화될 수 있고, 외모에 대한 자신감을 잃을 수도 있다.


또한 치아가 없으면 치매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우메오 대학 얀 베르그달 교수팀은 1988년부터 20여 년 동안, 35~90세의 성인 1,962명을 대상으로 치아가 정상인 사람과, 치아를 모두 뽑고 틀니를 사용하고 있는 사람들 간의 기억력을 비교했다. 그 결과 치아가 없는 사람들의 기억력이 훨씬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일본 토호꾸대학원의 와타나베 마꼬또 치학연구과장 연구팀은 69~75세의 노인 195명의 뇌를 MRI로 촬영해 남아있는 치아, 윗니와 아랫니의 맞물리는 치아 개수와 뇌 조직 용적과의 관계를 조사했다.

그 결과 치아가 적은 사람일수록 해마 부근의 용적이 감소하여 있었으며, 자기 의사와 사고력 등의 고차원적인 뇌 기능과 관련된 전두엽의 용적도 감소하여 있었다고 발표했다.

이렇듯 치아가 심하게 손상되거나 상실된 이후 치과 치료는 비용적인 측면에서도 많은 부담이 될 수 있으므로 평상시에 올바른 치아 관리와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오늘은 치아를 건강하게 유지시키는 생활습관 5가지에 대해 알아본다.
 

 

치아 건강을 위한 생활습관 5가지

1. 올바른 양치질

충치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양치질을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식후 3분 이내에 양치질을 시행하는 것이 권장되고, 특히 잠자기 전 양치질은 잊지 말아야한다.

양치질은 칫솔을 위아래로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이 효과적이고 치아뿐 아니라 잇몸 부위를 마사지하듯이 같이 닦아주는 것이 좋다.



2. 치실 이용하기

양치질만 해서는 치아 사이의 음식물이나 치태를 충분히 제거할 수 없으므로 치실 사용을 습관화하는 것이 좋다. 만약 치실이 헐거울 정도로 치아 사이 간격이 크다면 적당한 크기의 치간 칫솔을 사용해야 한다. 치간 칫솔은 무리한 힘을 주지 않고 자연스럽게 치아 사이에 들어갈 정도의 크기를 선택한다.

 


 


3. 정기적인 치과 검진

양치질이나 치실 사용을 잘하더라도 치아에 치석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6개월마다 한번씩 구강건강 검진을 받도록 하고, 6개월에서 1년마다 한번씩 스케일링을 받을 것을 권장한다. 현재는 1년에 한번 국민건강보험에서 스케일링에 대한 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다.


 


4. 치아에 도움이 되는 음식물 섭취

치아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물을 많이 섭취한다. 과자나 사탕 등 단 음식을 피하고, 섬유소가 많이 포함된 야채나 과일, 견과류를 섭취한다. 이때 견과류를 껍질째 부숴먹거나 야채나 과일을 적당한 크기로 썰어먹지 않을 경우 오히려 치아나 턱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으므로 주의하도록 한다. 단단한 마른 오징어나 질긴 음식도 턱관절에 무리를 주므로 되도록이면 먹지 않는 것이 좋다.


 


5. 금연

다섯째, 흡연은 치아나 잇몸 착색, 구취, 구강암을 발생시키므로 금연하는 것은 치아와 구강건강을 위해서도 필수적이다.

 


 


치아는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수명이 달라진다. 어릴 때부터 무리해서 사용하지 않고, 칫솔질 등 치료·관리를 꼼꼼히 해야 노년기까지 건강하게 사용할 수 있다.

조금만 꼼꼼히 확인하고 관리한다면 튼튼하고 건강한 치아를 보다 오랜 기간 수월하게 유지할 수 있다.

 

 

박성범 기자 psb04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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