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철나무는 우리나라는 황해도에서 제주도까지 폭 넓게 분포하는데, 사시사철 늘 푸르고 향나무나 소나무와 달리 넓은 잎을 가지고 있어 사철나무라고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난대지방의 비옥한 사질양토에서 잘 자라나 토질을 가리지 않고 노지에서 추위와 공해에 강하고, 해풍과 염기에 강하여 정원수, 울타리용수, 방화수 등으로 많이 심어 기르고 있다.
키는 3~5m 정도이고, 나무껍질은 회흑색으로 얕게 갈라지며, 새로 난 가지는 녹색으로 털이 없고 가지가 많이 난다. 개화기에 똥파리가 많이 모여들어 위생적인 곳에서는 정원수로 적합하지 않다고 한다.
❚효능
사철나무의 잎에는 트리터페노이드(Triterpenoid)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항암, 항염증, 항산화, 항 고지혈증 효과가 있어 암세포 등 비정상적인 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작용을 한다.
한방에서는 사철나무 열매를 화두충이라고 하고, 뿌리는 조경초(調經草)라 하여 약재로 사용한다. 봄부터 가을까지 나무껍질을 채취해 말려 약재로 사용하며, 강장(몸이 건강하고 혈기가 왕성하게 하는 효능), 이뇨(소변이 잘 나오게 하는 효능)에 효능이 있어 신체 허약, 임질,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증세, 요통 및 여성의 월경불순, 월경통 등에 사용하고 있다.
❚복용법
말린 약재 30g과 고기를 약한 불에 달여서 복용하면 좋다. 월경통에는 조경초 15g, 수호초(水葫草) 15g을 약한 불로 천천히 달여서 복용하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