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바다의 선물 10월 제철 해산물

작성일 : 2025-10-16 20:48 수정일 : 2025-10-17 08:28 작성자 : 박성범 기자

10월 바다가 선사하는 건강 선물 8가지






단풍이 물들고 찬바람이 불어오는 10월, 가을의 정취만큼이나 우리 식탁을 풍성하게 하는 것이 바로 제철 해산물이다.

가을 바다는 각종 영양분을 가득 품은 보물들을 쏟아내며 미식가들의 입맛을 유혹한다. 이 시기 해산물들은 여름철 산란기를 지나 살이 통통하게 오르고 지방 함량이 높아져 더욱 고소하고 깊은 맛을 자랑한다.

맛뿐만 아니라 환절기 면역력을 높이고 지친 몸에 활력을 불어넣는 등 다양한 건강 효능까지 겸비한 10월의 대표 해산물 8가지를 소개한다.



제철 해산물 8가지

전어 (Gizzard Shad)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한다'는 속담처럼 가을 전어는 기름진 고소함으로 으뜸이다. 산란이 끝난 8월부터 살이 차오르기 시작해 10월의 전어는 불포화지방산인 오메가-3가 풍부하여 혈관 건강에 이롭다.

또한 칼슘이 많아 뼈 건강에도 좋고,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여 피로 회복에도 도움을 준다.

 



대하 (Large Shrimp)

가을철 별미 중 하나인 대하는 필수 아미노산과 타우린이 풍부하여 간 기능 개선 및 피로 해소에 탁월하다. 키토산이 다량 함유되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액순환을 돕는 데 효과적이다.


꽃게 (Blue Crab)

가을은 암꽃게가 알을 가득 품는 시기로, 살이 꽉 차고 단맛이 깊어진다. 키토산이 풍부하여 지방 축적을 억제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주며, 아미노산과 단백질이 많아 성장기 어린이와 노년층의 영양 보충에 좋다.


굴 (Oyster)

'바다의 우유'라 불리는 굴은 10월부터 본격적으로 맛이 들기 시작한다. 아연이 풍부하여 면역력 증진과 남성 건강에 이로우며, 철분과 엽산이 많아 빈혈 예방에 탁월하다. 타우린은 간 해독과 피로 회복을 돕는다.
 



삼치 (Spanish Mackerel)

가을에 특히 기름이 오르는 삼치는 대표적인 등푸른생선으로,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여 두뇌 발달과 혈관 건강에 큰 도움을 준다. 비타민D 함량도 높아 칼슘 흡수를 도와 뼈 건강에도 기여한다.


꽁치 (Pacific Saury)

10월부터 11월에 걸쳐 제철인 꽁치는 저렴한 가격으로 고영양을 섭취할 수 있는 '서민 생선'이다. 오메가-3 지방산(DHA, EPA)이 풍부하여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액순환을 개선하며, 혈관 건강과 치매 예방에 좋다.


꼬막 (Cockle)

쫄깃한 식감과 독특한 향으로 사랑받는 꼬막은 가을철 최고의 밥반찬이다. 철분과 아미노산, 비타민 B군이 풍부하여 빈혈 예방 및 피로 해소에 도움을 주며, 성장기 어린이의 발육과 간 건강에도 이점을 제공한다.


해삼 (Sea Cucumber)

'바다의 산삼'으로 불리는 해삼은 늦가을부터 제철을 맞이한다. 사포닌과 콘드로이틴 등 독특한 영양 성분이 풍부하여 면역력 강화, 기력 회복, 그리고 연골 건강 및 피부 탄력 유지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처럼 10월 제철 해산물은 맛과 영양, 그리고 건강 효능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춘 최고의 식품이다.

차가운 바람이 부는 가을, 제철 해산물을 섭취하며 가족 모두의 건강을 챙기고 미식의 즐거움도 함께 누려보기를 권한다.

 

박성범 기자 psb04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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