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분과 칼륨, 베타카로틴이 풍부, 이뇨 및 해독 작용과 강력한 항산화, 항암 효능 탁월
10월부터 12월까지 수확되는 늙은 호박은 칼로리가 낮고, 미네랄과 식이섬유 등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하여 예로부터 가을철 건강식으로 즐겨 먹었다. 가을 보약으로 손꼽히는 늙은 호박은 과육 부분만 아니라 호박씨, 호박 껍질, 호박 꼭지 등 다양한 부분을 활용할 수 있어 버릴것이 없는 효자 식품이다.
수분과 칼륨이 많아 이뇨 및 해독작용이 뛰어나 산후 부기 제거에 탁월한 효능이 있고, 몸속 노폐물을 배출해 다이어트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늙은 호박의 주황색을 만드는 베타카로틴 성분은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면역력을 높여주는 효능이 있다. 환절기 감기 예방에도 좋고, 체내에서 비타민 A로 전환되어 눈 건강과 피부 미용에도 도움이 된다.

늙은 호박은 칼로리가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소화가 잘되고 포만감이 오래 유지되는 장점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건강식품이다. 늙은 호박죽, 호박전, 호박고지나물 등으로 사계절 내내 다양한 요리로 먹을 수 있다
<늙은 호박의 효능>
▲ 면역력 강화
늙은 호박에는 베타카로틴이 다량 들어 있어 면역세포(NK세포)의 활성화에 기여하여 면역력 강화를 기대할 수 있다. 호박이 주황색으로 보이게 하는 베타카로틴은 우수한 항산화 효능으로 우리 몸속에 있는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이 된다.
늙은 호박 100g에는 비타민 A가 119㎍RE, 비타민 C가 15mg 들어 있고, 비타민 A의 전구물질로서 비타민 A와 비슷한 작용을 하는 베타카로틴을 712㎍ 이나 함유하고 있다.
▲ 항암 효능
베타카로틴은 폐암, 식도암, 위암, 방광암, 전립선암, 유방암 등 각종 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많은 연구 결과들이 있다. 특히 폐암과 유방암 예방에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있다. 미국 국립암연구소에 따르면 늙은 호박을 꾸준히 섭취하면 폐암에 걸릴 확률이 50%까지 줄어들었다. 또한 천연 에스트로겐 성분인 리그난과 오메가3 지방산의 일종인 리놀레산이 함유돼 유방암 발병을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 혈당 조절
늙은 호박에 풍부한 섬유질은 혈당을 낮추는 호르몬인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여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된다.
▲ 노폐물 배출 및 부기 완화
늙은 호박은 수분이 많고 칼륨 함량이 높아 이뇨 및 해독 작용에 유리하다. 또한 카로틴, 비타민 C, 레시틴 등이 풍부해 이뇨작용과 해독작용이 탁월하여 회복기의 환자, 노인, 특히 산모가 호박즙을 챙겨 먹으면 붓기가 쉽게 가라 앉는 등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수유 중인 산모는 지나친 이뇨작용으로 모유가 잘 만들어지지 않을 수 있으므로 섭취를 권장하지 않는다.
▲ 눈 건강
늙은 호박의 주성분인 베타카로틴은 눈 질환과 눈 노화 예방에 도움이 된다, 비타민 A로 전환된 베타카로틴은 눈의 점막을 촉촉하게 하며, 눈에 필요한 영양소의 원료가 되어 실명을 일으킬 수 있는 황반변성 등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 변비 예방 및 위장 장애 개선
달달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가진 늙은 호박이 갖고 있는 당분은 소화 흡수가 잘 되기 때문에 위장장애를 가진 사람들이나 회복기 환자도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 소화 흡수를 돕는 비타민 A, C가 풍부하고, 당분이 위벽을 보호해 주기 때문이다.
또한 미네랄과 카로티노이드 성분이 풍부해 숙변과 함께 장내 독소와 세균을 배출하는데 유리하다. 식이섬유도 풍부하여 변비를 개선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호박 부산물 효능 및 섭취 방법>
호박씨는 고소한 맛과 더불어 영양소도 매우 풍부하다. 항산화 성분, 마그네슘, 섬유질, 아연 등이 풍부해, 하루에 소량만 섭취해도 비타민과 무기질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 특히, 아연은 인슐린이 적절히 기능하도록 도와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된다. 또, 머리를 좋게 하는 성분인 레시틴이 풍부해, 수험생이나 머리를 많이 쓰는 사람들에게 추천할 만한 식품이다.
호박 껍질은 항산화 성분과 항염, 항균 작용을 하는 페놀산 성분이 풍부해, 노화를 방지와 암을 예방애 효과적이다. 활용법은 껍질을 말렸다가 차로 우려내 수시로 마시면 이뇨 작용으로 노폐물과 독소를 배출하고,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된다.
적당히 말린 껍질은 떡이나 빵에 넣어 만들어 먹으면 영양가도 높고 달고 쫀득한 식감이 마치 젤리같은 맛이 나 식감도 배가된다.
호박 꼭지를 말려 가루를 내어, 벌꿀과 함께 섞어 먹으면 감기 예방은 물론 고질적인 기침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늙은 호박 섭취 시 주의 점>
늙은 호박에 대한 부작용은 크게 알려진 바 없지만 과하게 섭취하는 것은 좋지 않다. 과잉 섭취 시 체내 칼륨 농도가 상승하며 무력감을 느낄 수 있다. 심하게는 호흡이 가빠지거나 설사와 구토 증세도 발생할 수 있다.
이뇨제를 복용하고 있거나 신장 질환이 있는 경우, 소량으로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 늙은 호박 100g에는 칼륨이 336mg 들어있다, 따라서 이뇨제를 섭취하고 있는 환자 기준 하루 충분 섭취량은 2500mg이므로 하루 700g 이상 섭취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는다.
당뇨환자라면 호박즙보다 호박 그대로 씹어서 섭취하는 것이 좋다. 호박즙에 첨가된 감초 등의 성분으로 인해 혈당이 상승할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