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이 오면 나에게 물어보고 싶은 것
할 일이 있고, 사랑하는 사람이 있고, 희망이 있다면 그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다. / 칸트
2월 1일은 민속 최대 명절인 설날이다. 임인년 호랑이해가 시작되는 날이다. 범의 기운을 받아서 더욱 건강하고 웅비하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하면서 자신에게 몇 가지 질문을 던진다.
★ 올해의 슬로건 : 가볍게 정리하고, 아름답게 나누고, 훈훈하게 웃자
◇습관적으로 꾸준히 할 것은?
- 4시부터 7시까지 열리는 온라인 묵언 독서실이 있다. 줌을 통해서 참석한 분들의 모습은 보이지만 말없이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곳이다. 새벽 묵언 독서실에 5시 30분에서 7시까지 참여한다.
- 기상과 동시에 세신한다. 온몸을 씻으면 맑고 개운한 정신으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 단정한 모습으로 자신과 만날 수 있고, 예약 없는 손님의 방문도 반갑게 맞이할 수 있다. 나는 6시 이전에 샤워하는 사람이다.

◇신체 건강을 위한 활동은?
- 건강을 잃으면 다 잃는다. 매일 푸샵 100회, 스쿼트 1분, 철봉 매달리기 1분, 걷기 5,000보를 실시한다. 탁구장은 매주 2회 방문한다. 저녁 식사 후에 설거지를 담당한다.
◇정신건강을 위한 것은?
매일 독서 50쪽을 하고, 5행 글쓰기(사실, 느낌, 교훈, 선언, 행동)를 생활화한다. “독서는 충만한 인간을 만들고, 글쓰기는 정확한 인간을 만든다.(Reading makes a full man; and writing an exact man.)." -Bacon
◇누구를 만날 것인가?
- 만나고 싶은 분과 추억을 되새기며 정담을 나누는 것은 큰 즐거움이다. 멘토 신청서를 작성하신 분들이 있다. 매주 한 분씩 만나서 차나 식사를 나누면서 데이트를 한다. 내가 소장하고 있는 물건 중에서 그분이 필요한 것을 한 점씩 기증한다.
◇무엇을 하면서 웃을까?
양손을 이용해서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이 있다. 대한체육회의 인정을 받았고, 세계생활체육회에서 승인받은 종목이다. 누구나 쉽게 배우고, 언제나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생활스포츠인 한궁이다. 전주시에 삼천 명의 회원들이 모여서 화합 한궁 대회를 개최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 그분들과 함께 웃으면서 건강도 챙기고 화합의 기운을 선물하고 싶다.
◇타인을 위해 할 일은?
- 전주 한옥마을에 자수 전시관을 개관한다. 지인 한 분이 전통자수의 매력에 빠져서 700폭 이상을 수집하여 소장하고 있다. 그분의 작품이 전주로 나들이 한다면 한옥마을이 빛나고 방문객들에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영향력 있는 분을 만나서 적극적으로 전시관 건립의 당위성을 알리고 도움을 청한다.
◇무엇을 비울 것인가?
- 매일 책장에 쌓여있는 책 한 권과 이별을 한다. 갇혀서 답답해하는 책들에게 훨훨 자유를 주고 싶다. 새로운 주인을 만나서 사랑을 듬뿍 받으면 좋겠다. 이별 기념으로 딱 한 줄을 기록으로 남긴다.
- 성냄도 벗어놓고 탐욕도 벗어놓기 위해서 외부 활동을 줄이고 나 자신과 대화하면서 성찰하는 시간을 확보한다. “근심으로 가득 차 멈춰 서서 바라볼 시간이 없다면 그것이 무슨 인생이랴”
금년 한 해는 가볍게 비우고 아름답게 나누고 훈훈하게 웃으리라. 내가 만나는 분들이 만나기 전보다 더 나아지고 더 행복해지는 한 해를 꿈꾸고 실행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