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CR 검사는 고위험군만 진행 -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내 코로나19 방역 체계가 오늘부터 전환된다.
오늘부터 선별진료소와 선별검사소에서는 기침·인후통, 콧물 등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어도 60세 이상 고령자거나 밀접접촉자, 의사 소견서를 가진 고위험군이 아니면 PCR 검사를 받을 수 없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2일 음압시설이 갖춰진 전국 호흡기전담클리닉 428곳 중 391곳에서 3일부터 본격적으로 새로운 검사 및 치료체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또 코로나19 진료 참여 의사를 밝힌 동네 병·의원(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 1004곳 중 343곳도 3일부터 코로나19 환자 진단 및 진료를 시작한다.
나머지 호흡기전담클리닉과 병·의원은 준비를 마치는 대로 진료체계를 전환할 예정이다.
정부는 3일 오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각 포털사이트를 통해 코로나19 진료가 가능한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 목록과 운영 시기를 안내할 예정이다.
진료체계 전환에 따라 PCR 우선 검사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 일반 대상자는 호흡기전담 클리닉 및 지정된 동네 병·의원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을 수 있다.
확진자와 역학적 연관성이 있거나 의사 소견이 있는 경우, 60세 이상 또는 자가검사키트·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을 받은 경우 PCR 검사 대상이다.
또한 요양병원 등 취약시설 종사자는 우선 검사 대상자에 해당하기 때문에 현재처럼 선별진료소에서 바로 PCR 검사를 받으면 된다.
정부는 앞으로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확진자 급증에 대비하여, 동네 병․의원과 보건소가 코로나 대응 역할을 분담하는 새로운 검사․치료체계가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시행상황을 지속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