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사람과 향기로 붐빈 제22회 익산 천만 송이 국화축제

이 모양 저 모양으로 다양한 국화축제장

작성일 : 2025-10-27 20:10 수정일 : 2025-10-29 11:36 작성자 : 이용만 기자

 

 

 

세계문화유산 도시 백제왕도 익산에서 펼쳐지는 22회 천만 송이 국화축제1024()에 익산 중앙체육공원에서 수많은 인파가 모인 가운데 화려하게 열렸다.

향사장을 가득 채운 짙은 국화 향내와 아름다운 수변 정원, 다채로운 문화예술 콘텐츠로 가을을 수놓은 익산 천만 송이 국화축제는 112()까지 열흘 동안 열린다.

   제22회 익산 천만 송이 국화축제는 아기자기한 꽃 천국잔치였다.

 

익산 시민뿐만이 아니라 전북 도민과 전국의 모든 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하는 익산시에서는 단순한 국화 전시뿐만 아니라 농업인 동참으로 농특산 소득 창출과 지역 경제 이바지하는 것을 병행하고 있다.

 

익산시에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수준 높은 국화작품의 생산, 전시를 통한 익산 화훼 발전을 도모하고 다양한 판로를 확보하며 익산 국화상품 및 농특산물의 전시, 판매 홍보로 관광 상품화하고 도시와 농촌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 축제로서 행복한 익산 도시브랜드를 부각시킨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공휴일을 맞은 행사장에는 인파의 물결로 발 디딜 틈이 없었으며 수없이 펼쳐진 국화꽃 속에서 하루 종일 향긋한 향내 속에서 행복한 하루를 보낼 수 있었다.

 

  꽃향기 속에서 마냥 즐거운 어느 시민

 

 

기본적으로 바닥에 깔려 있는 국화만도 천만 송이가 될 만큼 많은 국화는 각종 조형물을 장식하면서 말 모양, 코끼리 모양, 날개를 펴고 있는 봉황, 집 모양, 터널 모양, 탑 모양, 둥근 꽃동산 등 수없이 많은 형상을 연출해 내고 있다.

호수 주변을 따라 갖가지 모양을 수놓고 있는 국화는 물빛을 받아 더 화려하게 빛나고 봉황은 커다란 날개를 펴고 금방 날아오를 듯했다.

 

 금방 하늘을 향해 날아갈 것만 같은 봉황 모양 조형물

 

 

이번 국화축제는 전북농업기술원이 함께 하면서 갖가지 코너에서 농업기술원의 솜씨를 드러내기도 하였다. 전북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육성 국화 신품종 평가 코너에는 새로 개발한 새로운 품종의 국화를 선보이기도 하였다.

 

이번 국화축제에서는 열흘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이 전개된다.

먼저 우수 국화작품 전시가 있다. 여기에서는 다륜대작, 현애, 분재 등이 선을 보이며 농특산물 판매장에서는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와 국화차 등이 선을 보인다.

 

 작은 소품을 이용한 다양한 작품들

 

문화예술공연 및 각종 체험 프로그램이 날마다 다른 모습으로 전개될 예정이다.

 

날짜에 따른 행사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개막식 날인 1024일 금요일에는 개막식이 열리며 개막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다음 날인 1025일 토요일에는 휴일을 맞아 이봉기 독주회를 시작으로 거리극 백제 무왕 납시오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이어서 어린이 인형극과 이리 오락페스타가 열린다.

1026일 일요일에는 시민과 함께하는 꽃 피는 이야기 극장이 열리고 댄스페스티벌과 거리극 퍼레이드와 인디밴드 페스티벌이 열린다.

 

 에덴동산을 연상케 하는 행복동산 조형물

 

넷째 날에는 어린이 인형극과 백제가 들려주는 국화영화제가 열리며 생활문화 페스티벌이 열린다. 계속하여 서동풍물경연대회, 초중고 농악 및 사물놀이 경연대회 시립합창단과 꿈의 오케스트라가 공연한다. 함열 농기뺏기, 집시유랑단, 동춘서커스, 비비앙상블, 니트 한지섬유 패션디자인 경진대회가 열리고 마지막 날인 112일 일요일에는 천만 송이 국화 노래자랑, 시립무용단 공연과 문용기 열사 독립만세 외치다가 펼쳐진다.

 

해마다 열리는 국화축제지만 매양 같은 축제가 아니므로 올해의 구경 몫은 이번 국화축제에 참여하여 국화축제의 진수를 맛보아야 할 것이다.

 

 
이용만 기자 ym60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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