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지역에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대유행으로 일일 확진자가 처음으로 1000명을 넘었다.
4일 도 방역 당국에 따르면 지난 3일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947명)보다 117명 늘어난 1,06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북에서는 지난해 말부터 오미크론 감염자가 속출하면서 확진자 수가 가파르게 늘어 연일 최다 기록을 쓰고 있으며 1,000명 이상 4자릿수 확진자는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9일 437명, 30일 484명, 31일 585명, 1일 656명, 2일 947명으로 연일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날 1,064명은 2020년 2월 코로나19 첫 감염자 발생 이후 가장 많은 수치이다.
지역별로는 전주 515명, 군산 100명, 익산 183명, 정읍 29명, 남원 44명, 김제 48명, 완주 31명, 진안 9명, 무주 3명, 장수 4명, 임실 11명, 순창 19명, 고창 35명, 부안 32명, 기타 1명이다.
당장 확진자가 집중된 전주에서는 요양병원발로 19명이 추가돼 총 56명으로, 또 다른 요양병원발로 3명이 늘면서 총 111명으로 치솟았다.
어린이집·유치원발 확진도 이어졌다. 한 유치원발로 11명이 추가돼 총 89명으로, 다른 어린이집발로 8명이 늘어나 12명, 또 다른 어린이집발로 6명이 확진돼 총 46명으로 늘어났다.
익산도 어린이집발로 4명이 추가돼 총 76명으로, 남원도 어린이집발로 3명이 늘면서 24명, 부안도 어린이집발로 2명이 늘면서 총 25명으로 확진자가 증가했다.
이 같은 상황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당장 확진자가 절반가량 집중된 전주의 경우 설 명절 후부터 PCR 검사 또는 신속항원 검사를 받는 시민이 크게 늘었다.
도민 예방접종은 이날 0시까지 1,578,544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 전체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88.68%이다. 2차 접종자는 1,561,126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87.71%이며 3차 접종자는 전일보다 10,602명 늘어난 누적 1,085,331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3차 접종률은 60.98%이다.
한편 전주시는 이날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지 못한 시민들에게 전통 제조방식으로 만들어진 노바백신을 접종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