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과 독을 함께 갖고 있는 옻나무 효능과 부작용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어혈을 풀어주는 약용식물

작성일 : 2025-10-31 05:29 수정일 : 2025-10-31 09:13 작성자 : 이용만 기자

 

 

 

 

우리나라에서는 오래전부터 몸을 지켜주는 건강식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보약으로까지 소문이 나 있다.

세계적으로 옻나무를 식품으로 사용하거나 약으로 사용하는 나라는 우리나라밖에 없다.

 

옻나무에는 우루시올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다. 이 우루시올은 옻나무 진액으로 몸을 따뜻하게 하고 소화를 도우며 혈액순환이 잘 되게 도와주는 성분이 있다.

여름철 보양식으로 널리 알려진 옻닭은 닭에 옻나무를 넣어 삶은 것으로 몸의 원기를 보양해 주는 보양식으로 소문난 음식이다.

 

옻은 누구나 먹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체질적으로 옻이 안 맞는 사람의 경우 두드러기 등 알레르기가 올라온다. 우루시올은 강력한 알레르기 성분이 있어, 피부에 닿거나 먹게 되면 피부염이나 두통, 구토, 설사 등 전신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가을을 맞아 아름다운 단풍 가운데 옻나무 잎이 있다. 

 

옻으로 사용하는 부위

 

옻은 이은 맵고 성질이 차며 약간의 독이 있다.

우리가 약으로 사용하는 부위는 표피인데 옻나무 껍질을 칼로 상처를 내어 나오는 수액이다.

옻나무 수액은 처음 나올 때는 회색이지만 말리면 검붉은색으로 변한다.

 

옻나무는 약용과 식용으로 사용된다. 약재로 쓰일 때는 수액과 나무껍질, 뿌리껍질 등을 이용하고 식용으로는 옻나무 순을 두릅과 비슷하게 나물로 무치거나 장아찌, 부침, 튀김 등으로 사용한다.

 

옻은 예로부터 식용 외에 나전칠기를 제조할 때나 가구의 도료로 이용됐고 현재는 특수접착제, 비행기, 선박의 도료로 쓰인다.

 

 

 

옻을 약으로 쓸 때의 유의점

 

옻은 약용으로 사용할 때는 반드시 생으로 사용하는 것보다 말려서 사용해야 한다. 껍질 말린 것을 건칠이라 하는데 이것을 약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생 옻을 사용할 때는 밀폐된 가마솥에서 가열해 탄화시킨 뒤 사용해야 한다. 이때 김을 쐴 때는 피부병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옻나무는 허약한 몸을 보하는 약재로 널리 알려진 식물이다. 

 

 

옻나무의 효능

 

옻을 약으로 사용할 때는 옻나무의 독성 성분을 제거하고 사용하여야 한다.

 

1. 위장병 개선 효과

옻은 위장병에 좋다.

위장병의 주요 원인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을 죽이는 작용을 한다. 이로 인하여 옻닭을 먹으면 위가 좋아지고 면역력이 증가해 장운동을 활발하게 해준다.

옻은 위장이나 장의 벽이 헐거나 상처가 난 것을 치료해 주기도 한다.

 

2. 여성 질병 개선

옻은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여성들의 생리통이나 생리불순, 무월경, 변비 등에 좋다.

 

3. 암세포 억제

옻나무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간암의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고 우루시올과 파세틴 성분도 암세포를 죽이는 효능이 있다.

옻은 종양성 질환, 위암, 난소종양, 자궁종양에 효과가 있다.

약용으로 사용할 때는 1~2g을 달여서 마시거나 가루 내어 복용한다.

 

옻나무의 여러 가지 모습

 

 

4 갱년기 증상 완화

어느 연구소에서 옻나무가 갱년기 증상과 고지혈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밝혀 이에 따라 성인병에도 좋은 효과가 있음을 밝혀냈다.

 

5. 남성 호르몬 증식

옻나무에서 분리한 '플라보노이드'를 갱년기 증상을 유발한 실험용 쥐에게 투여했더니 2개월이 지나자 수컷 쥐의 남성 호르몬이 약 4배 이상 증가하고 정자 운동성과 정소 안의 정자 수도 눈에 띄게 늘어났다는 연구보고서가 있다.

또 옻은 남성 호르몬이 여성 호르몬으로 전환되는 것을 막는 작용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6. 원기 회복

옻은 기운이 없고 힘이 빠질 때 원기를 회복시켜 준다. 특히 여름철 땀을 많이 흘려 몸이 약해졌을 때는 몸에 힘이 나게 하고 건강을 되찾아 준다.

옻을 복용하면 몸이 따뜻해져 이로 인한 면역력 강화, 항산화 효과, 항균, 살균작용, 요로결석 개선, 부인병 완화 등의 효과가 나타난다.

 

 원기 회복에는 옻닭이 최고다.  

 

7. 숙취 해소

옻나무는 알코올 분해를 촉진시키는 작용을 한다. 어느 실험 연구에서 40%의 알코올을 투여한 후 1시간 후에 옻나무 추출물을 투여하고 3시간 후에 혈중 알코올 농도를 측정한 동물실험결과, 옻나무 추출물을 투여한 그룹의 혈중 알코올 농도가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현저하게 낮아진 것이 확인되었다고 한다.

 

 

 옻의 부작용

체질적으로 옻이 안 맞는 사람의 경우 두드러기 등 알레르기가 올라온다.

옻에 들어 있는 우루시올은 사람에 따라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킨다. 피부염이나 두통, 구토, 설사 등 전신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옻에 들어 있는 우루시올은 간을 나쁘게 하는 치명적인 물질이다. 이것을 직접 먹으면 안 된다. 다만 옻에서 추출한 플라보노이드는 부작용이 없으므로 이것을 사용해야 한다.

 

 

옻은 약과 독의 양면성을 가지고 있는 식품이다.

옻에 들어 있는 우루시올은 강력한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면서 몸을 보호해 주는 역할을 동시에 한다.

옻이 피부에 직접 닿으면 발진 등의 접촉성 피부염이 생길 수 있다. 하지만 독성을 잘 제거하면 오히려 아토피 피부염 등의 피부질환을 개선하기도 한다.

옻을 조심하여 부작용을 피하고 옻을 잘 이용하여 건강한 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

 

 

 
이용만 기자 ym60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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