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인 환자 통역 지원체계 구축... 전북국제협력진흥원·전북여성가족재단과 업무협약 -

전북대병원이 언어의 벽을 넘어 외국인 환자들에게 따뜻한 진료의 문을 활짝 열고, 지역 의료의 포용성을 한 단계 높인다.
전북대학교병원은 외국인 환자의 진료 만족도를 높이고 의사소통 문제를 해소하고자 도내 유관기관과 손잡고 다국어 지원체계 구축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최근 전북국제협력진흥원(원장 김기수) 및 전북여성가족재단(원장 전정희)과 업무협약(MOU)을 연이어 체결하였다. 이로써 지역 내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외국인·다문화 환자 통역지원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게 되었다.
전북대병원 국제진료센터가 주관한 이번 협약은 외국인 환자 지원 강화 사업의 일환이다. 도내 외국인 환자 및 이주민이 언어 장벽 없이 진료받을 수 있는 의료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북대병원과 두 기관은 외국인 환자·이주민 대상 다국어 유선 통역서비스 연계, 의료 접근성 향상 및 취약계층 외국인 진료 연계 등 공공보건의료 협력, 외국인 지원 매뉴얼 및 다국어 안내 콘텐츠 개발, 그리고 기관 간 홍보 및 교류 확대를 함께 추진하기로 하였다.
협약식에는 양종철 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관계자와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도내 국제의료 기반 강화와 다문화 포용 의료 환경 조성에 뜻을 모았다.
전북대병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외국인 환자 지원을 위한 실질적인 개선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다국어 의료안내 콘텐츠 제작, 의료진 대상 다문화 감수성 교육, 공공의료사업 연계 등을 통해 외국인 환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양종철 병원장은 “국제진료센터를 중심으로 외국인 환자의 의료 접근성과 소통 지원을 강화하며, 전북이 글로벌 의료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지역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보다 포용적이고 신뢰받는 의료 환경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