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때리기가 뇌 건강에 좋을까?

작성일 : 2022-02-11 11:39 수정일 : 2022-02-11 13:00 작성자 : 진민경 기자

하루 종일 사용되는 우리의 뇌는 중간중간 휴식이 필요합니다.
아무리 바쁘더라도 가끔씩 ‘멍때리기’를 하는 것이 뇌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멍때리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업무나 공부를 하면서 우리는 뇌를 많이 사용합니다. 하지만 정작 쉬어야 할 때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스스로 불안해지면서 뇌를 쉴 새 없이 사용하게 되는데요. 뇌가 휴식 없이 정보를 받기만 한다면 점점 스트레스가 쌓이게 되고 이후 신체적인 문제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뇌는 사용할 때와 쉴 때 활성화되는 부위가 다릅니다. 그래서 상황에 따라 각 영역이 적절하게 활성화 되어야 효율적으로 뇌가 활동할 수 있습니다. 특히 멍 때리는 상태에서 DMN(Default mode network)고 불리는 뇌의 특정 부위가 활성화되는데요. 이때 뇌가 초기화되기 때문에 이후 더 효율적인 일을 할 수 있고, 창의력 발휘에 도움을 주게 됩니다. 즉, 멍 때리는 동안 뇌가 습득한 정보를 정리하고 새로운 활동을 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입니다.
 


다만, 멍때리기를 지나치게 자주 해서 뇌를 장시간 사용하지 않는다면 반대로 뇌세포 노화가 빨리 진행됩니다. 이로 인해 치매 가능성이 높아지고, 우울증이 생기기도 하는데요. 멍때리기는 하루 1~2번, 15분 정도 아무 생각 없이 휴식을 취하는 것을 권합니다.

 

❚금연

세계보건기구에서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치매에 걸릴 확률이 45% 더 높다고 밝혔는데요. 실제로 전 세계 알츠하이머 치매의 14%가 흡연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현재 흡연중에 있다면 뇌 건강을 위해 금연을 실천해보세요.

 

❚뇌에 좋지 않은 음식은 섭취 자제

 

 ∙ 설탕
설탕을 많이 먹게 되면 우울해질 확률이 높아집니다. 3만 7131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설탕으로 단맛을 낸 음료를 마셨을 때 우울증을 겪을 확률이 더 높다고 하는데요. 340mL짜리 탄산음료 한 캔을 매일 먹으면 우울증 위험이 5% 상승한다는 결과도 있습니다. 그리고 혈중 내 고혈당은 전신염증반응을 일으킬 수 있고, 뇌에도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빵
빵과 같이 정제된 밀가루로 만든 고탄수화물 식품은 몸 안에서 설탕과 거의 동일한 방식으로 처리되기 때문에 뇌건강엔 좋지 않습니다. 하지만 모든 탄수화물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며, 통곡물처럼 질이 좋은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것은 뇌 건강에 좋습니다.


 
빵 이외에도 탄수화물 중 당지수가 높은 음식들은 특히 주의해야 하는데요. 체내에서 빠르게 포도당으로 변환되는 음식일수록 당지수가 높다고 보면 됩니다. 당지수가 높은 식품으로 대표적으로 감자나 흰쌀밥 등이 있습니다.

 

 ∙ 다이어트 음료
 
다이어트 콜라를 비롯한 여러 인기 다이어트 음료에 들어 있는 주요 인공 감미료인 아스파탐이 과도할 경우, 뇌 건강에 해롭습니다. 아스파탐에 대한 연구 결과, 아스파탐이 행복을 느끼게 하는 신경전달물질 도파민, 노르아드레날린, 세로토닌의 합성과 분비를 방해한다고 합니다. 아스파탐이 산화를 일으켜 유해물질인 뇌내 활성산소를 증가시키는 것 역시 뇌 건강에 해로운 원인 중 하나로 꼽힙니다.

 

 ∙ 튀긴 음식
 
대부분의 튀긴 음식은 건강에 해로운 기름으로 조리되기 때문에 뇌 건강엔 좋지 않습니다. 대표적인 나쁜 지방으로 마가린·쇼트닝·트랜스지방이 있는데요. 이 중 트랜스지방이 식단에 많이 포함되어 있을수록 우울감을 느낄 확률이 더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올리브유 등 단일 불포화 지방산이 높은 기름인 경우엔 반대로 우울증 위험을 낮춘다는 결과가 있습니다.

진민경 기자 jinm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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