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국제 엑스포서 'VR 시기능 시스템' 은메달 수상

- 전북대 안과 이행진 교수팀, 약시 환자 위한 첨단 의료기술 국제적 인정 -

작성일 : 2025-11-13 09:19 수정일 : 2025-11-13 10:06 작성자 : 전준호 기자

 

전북대학교병원 혁신형미래의료연구센터에서 개발한 가상현실(VR) 기반 시기능 향상 시스템이 권위 있는 국제 박람회에서 은메달을 수상하며 의료 기술 혁신의 새 지평을 열었다.

전북대학교병원 혁신형미래의료연구센터(센터장 고명환 교수)는 안과 이행진 교수팀이 ㈜테크빌리지(대표 최동훈)와 공동 개발한 가상현실(VR) 기반 시기능 향상 시스템이 '2025 타이완 국제발명·기술박람회'에서 은메달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박람회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발명·기술 박람회 중 하나로, 전 세계 20여 개국에서 1,000여 건 이상의 혁신 기술이 출품된 가운데 전북대병원의 연구 성과가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행진 교수팀이 개발한 이 시스템은 약시 환자를 위한 개인 맞춤형 최적의 눈가림 치료 프로그램이다. 게임을 활용한 시각 훈련을 통해 시기능 회복을 촉진하는 첨단 의료기술로 특히 주목받고 있다.

이번 수상은 전북대병원이 추진 중인 '혁신형미래의료연구센터 육성사업'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은메달 수상과 더불어 태국국가연구위원회 특별상까지 수상하며 연구 경쟁력과 기술력을 국제적으로 다시 한번 입증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양종철 병원장은 “의료현장에서 출발한 아이디어가 국제 무대에서 성과로 이어져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세계가 주목하는 의료기술 개발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전준호 기자 hcn@healthcare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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