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착 달라붙는 몸에 좋은 약초

도깨비바늘의 효능과 부작용

작성일 : 2025-11-19 09:08 수정일 : 2025-11-19 15:15 작성자 : 이용만 기자

 

 

 

어린 시절에 친구들하고 산에 가서 신나게 놀다 오면 어른들은 산에 갔다 왔느냐고 물었다.

귀신같이 어떻게 알았을까?

 

해답은 도깨비바늘이었다.

바짓가랑이에 붙어 있는 도깨비바늘이 알려준 것이었다.

도깨비바늘은 도깨비처럼 몰래 달라붙는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도깨비바늘이라는 말은 바늘 같은 긴 열매가 언제 어디서 붙었는지 모르게 옷에 달라붙어 있을 때가 많다. 이처럼 언제 옷에 달라붙었는지 몰라 도깨비처럼 달라붙었다고 해서 도깨비바늘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도깨비가 무서운 귀신이 아니라 우리와 친근한 귀신이었듯이 도깨비바늘도 우리 몸에 몰래 달라붙기는 해도 우리 몸에 해를 끼치지 않고 이익을 주는 약초다.

 

도깨비바늘은 귀침초, 귀침채, 파파침, 맹장초, 참귀사리, 바늘닥사리, 좀도깨비바늘 등 여러 가지 이름으로 불린다.

서식지는 한국, 중국, 일본, 인도, 호주, 터키, 아프리카 등지에 분포한다.

 

도깨비가 귀신이기는 해도 사람에게 크게 해를 끼치지 않듯이 도깨비바늘도 독성이 없으며 여러 가지 약으로 쓰이고 차나 담금주 재료로도 쓰이며 어린순은 나물과 국거리, 튀김 등 다양한 식재료로도 쓰인다.

 

  도깨비바늘은 바늘같은 씨앗이 도깨비처럼 몰래 달라붙어서 생긴 이름이다 

 

꽃말은 멀리 보내고 싶은 엄마의 마음이다.

 

도깨비바늘은 씨앗이 익으면 끝이 4지 창으로 갈라진 뾰족한 침에 화살표 모양의 가시가 있어서 한번 붙으면 좀처럼 떨어지지 않고 오히려 속으로 파고 들어가는 구조로 되어 있다. 씨앗을 움직이는 동물의 몸에 붙여서 멀리 퍼뜨리려는 지혜의 결과이다.

 

도깨비바늘 꽃은 가운데 여러 개의 꽃이 모여 피어난다. 둘레에 곤충을 모으는 노란색 꽃잎이 3~5장 발생하여 피어나고 꽃이 진 뒤에는 씨앗이 처음에는 몽당 빗자루 모양으로 발생하다가 씨앗이 여물면서 씨앗의 사이가 불꽃놀이 때 불꽃이 터지는 것처럼 방사선으로 퍼지면서 매달려 여물어 간다.

열매는 9~10월에 바늘모양으로 열리는데 씨 끝에 3~4개의 가시가 있고 안쪽에 아래를 향한 까끄라기가 있어 옷이나 털에 잘 붙는다.

 

 도깨비바늘은 생김새와는 다르게 몸에 좋은 약초다 

 

도깨비바늘 효능

 

1. 염증 완화

 

도깨비바늘은 항염 효과가 탁월하여 염증 치료에 약으로 쓰인다.

인후염과 관절염, 방광염, 신장염 등 각종 염증 질환을 완화하고 통증을 다스리는데 도움을 준다.

 

2. 혈당 안정

 

도깨비바늘은 혈당을 안정적으로 조절하며 혈압 안정에 도움을 준다.

도깨비바늘은 당뇨와 고혈압 증상이 있는 사람이 차로 끓여 마시면 혈당과 혈압을 관리하는 데 좋다.

 

 

3. 혈액순환

 

도깨비바늘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도와 수족냉증 개선 및 손발 저림 증상에 효과가 있으며 고지혈증 등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데 탁월한 효능이 있다.

 

  도깨비바늘은 다양한 약효가 있는 식물이다  

 

4. 면역력 강화

 

도깨비바늘에는 플라보노이드와 폴리페놀이 풍부하여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면역력이 약해지면 감기나 각종 질병에 노출되기 쉬우므로 겨울철에는 특히 면역력 관리가 필수적이다.

 

5. 신장 기능 강화

도깨비바늘은 어혈을 제거하고 이뇨 작용을 원활하게 하여 부기를 내려주며 신장 기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6. 해독 작용

도깨비바늘에는 해독 작용을 하는 성분이 있어 모기와 뱀 등 독충에 물렸을 때 생즙을 상처 부위에 바르면 효과가 있다.

간의 섬유증을 치료하는 데 쓰이기도 한다.

 

 

도깨비바늘 이용 방법

 

1. 도개비바늘 꽃차

 

도깨비바늘을 차로 끓여 마시면 여러 가지 효능이 있다.

면역력을 강화하고 감기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단 임산부, 수유부는 섭취를 피하고 과다 섭취는 좋지 않으므로 하루 1~2잔 정도가 좋습니다.

 

2. 식품으로 활용

도깨비바늘이 어렸을 때 연한 어린잎은 따다가 나물로 무쳐 먹으면 맛있는 음식이 된다.

어린순은 나물과 국거리, 튀김 등 다양한 식재료로 쓰인다.

 

3. 생즙 활용

뱀이나 모기 등 독벌레에게 물렸을 때 생즙을 내어 상처에 바르면 효과가 있다.

 

4. 약물로 복용

말린 도깨비바늘 30g 정도를 물 2L에 넣고 끓인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30분가량 더 달인다. 식혀서 마시면 된다.

 

5. 담금주

말린 도깨비바늘 약재를 소주에 담가 담금주를 만들면 건강에 좋은 약주가 된다.

 

  몸에 붙은 도깨비바늘은 싹이 날 수 있는 곳에 버려야 한다

 

들길이나 산길을 걷다가 도깨비바늘이 달라붙으면 뜯어서 아무 곳에나 버리지 말고 싹이 잘 나올 수 있는 곳에 버려야 한다. 왜냐하면 도깨비바늘은 우리 몸에 좋은 약초이기 때문이다.

 

 

 
이용만 기자 ym60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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