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혈증 약은 콜레스테롤 수치는 쉽게 낮춰주지만 혈관 질환 예방 효과는 없어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서 고지혈증 약을 처방 받아 먹으면 수치는 잘 떨어지지만 건강 측면에서는 오히려 더 손해일 수 있다. 고지혈증, 고콜레스테롤혈증을 치료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혈관 건강 때문인데 사실상 고지혈증 약을 먹으면 수치는 정상으로 쉽게 내릴 수 있지만 혈관 질환 예방 효과는 없다.
LDL(저밀도 콜레스테롤), HDL(고밀도 콜레스테롤), TG(중성지방) 이 세,가지를 합친 것이 총 콜레스테롤인데 중성지방은 오분의 일을 곱해서 더한다. 일반적으로 총 콜레스테롤이 200 이상이면 고지혈증으로 분류한다.
그러나 40대 이후 연령대에서는 240이상부터 고지혈증으로 보는 것이 더 합리적이라고 보는 시각도 있다. 보통 LDL은 130까지 TG는150까지 정상으로 보는데 스텐트 시술, 뇌동맥류, 뇌졸중, 협심증, 심근경색, 당뇨 등이 있는 경우에서는 숫자를 더 낮게 잡기도 한다.

30대 미만의 고지혈증 환자의 경우 식습관이 원인일 확률이 높다. 특히 저녁에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는다면 이런 경우 음식만 끊어도 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으로 떨어진다. 술이나 과자 등도 에너지로 쓰고 남은 것은 지방으로 저장하기 때문에 혈중 지방수치가 높아진다. 2.30대 젊은 사람이라 해도 잘못된 식습관은 지방간, 동맥경화, 당뇨, 염증 등 각 종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
40대 이상에서 생기는 고지혈증은 성인병의 일종으로 노화가 원인인 경우가 일반적이다. 우리 몸의 콜레스테롤 필요량 80%은 간에서 생성하고 나머지 20%은 음식으로 섭취한다. 아들과 아버지가 똑같은 음식을 먹어도 아들은 괜찮은데 아버지는 콜레스테롤이 높은 이유는 노화 때문이다.
콜레스테롤은 성호르몬의 원료가 되는데 40대 이상에서는 성호르몬 수치가 떨어진다. 간에서 만들어진 콜레스테롤이 호르몬을 만드는데 사용되지 않으므로 자연히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는 것이다.
고지혈증약은 혈액 속에 고농도로 흐르는 콜레스테롤을 걸러주는 것이 아니라 간에서 콜레스네롤 합성을 차단하는 약이기 때문에 콜레스테롤 수치는 떨어지지만 더 빨리 노화가 진행 될 수 있다.
코엔자임Q10 이라는 항산화 조효소를 만드는데 콜레스테롤이 필요한데 고지혈증약을 먹으면 코엔자임 Q10 만들어내지 못하게 되기 때문이다.
햇빛을 쬐면 합성되는 비타민 D도 나이를 먹으면 합성이 잘 안 된다. 비타민 D 합성에도 콜레스테롤이 관여한다. 이와 같은 이유로 고지혈증 기준 수치를 젊은 사람은 200이상으로, 40대 이후는 2.30대와 같은 기준으로 적용하는 것은 불합리하고 240정도로 보는 게 합리적이라는 설명이다.
나이가 들어 콜레스테롤 수치가 너무 낮으면 오히려 생체 활력이 많이 떨어져 수명 연장에 오히려 좋지 않을 수 있다. 장수하는 사람이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트리는 첫 번째 방법은 음식 조절이다. 기름진 음식과 고탄수화물 식사를 피하고, 적게 먹고 저녁에 먹는 음식은 대부분 에너지로 전환이 안 되고 지방으로 저장되므로 야식을 피한다.
또한 섬유질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콜레스테롤을 떨어뜨리는데 도움이 된다. 섬유질은 장에서 기름기 흡수를 방해하는 작용을 하여 당뇨 혈당 조절과 콜레스테롤 수치 낮추는데 큰 도움이 된다. 우엉, 다시마, 무양, 파 등 뿌리채소와 해조류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두 번째로 운동으로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릴 수 있다. 처음에는 걷다가 뛰다가를 반복 하는 ‘걷뛰운동’으로 시작하여 근력이 생기면 천천히 뛰기를 시도한다. 그 다음 단계로 전력질주 하다가 뛰다가를 반복하면 가장 적절한 유산소 운동을 할 수 있고 이는 전신에 생체 반응을 올려준다.

나이가 들면 생체 내 모든 화학반응 느려지기 때문에 콜레스테롤 수치가 증가 한다. 운동을 하면 심폐 기능 향상되고 전신 순환 효과로 생화학 반응이 활력이 있어지면서 면역력이 증가 되고 콜레스테롤 수치가 떨어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세 번째는 영양 보조제의 도움을 받는 것이다. 비타민B, 마그네슘을 챙겨 먹는 것도 콜레스테롤 조절에 도움이 된다. 좋은 기름을 먹는 것 또한 도움이 되는데 오메가3, 감마리놀렌산, 레시틴, 올리브유 등은 지방을 녹이는 지방으로 혈중 지방 농도를 떨어뜨리는데 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