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정호의 고요 속, 예술로 피어나다! 효사랑그룹 '앙갤러리' 개관으로 치유의 지평 열어

- 김정숙 초대전으로 개관의 첫 장을 열어

작성일 : 2025-12-02 10:25 수정일 : 2025-12-02 11:38 작성자 : 문성일 기자

몸의 건강을 넘어 마음의 치유까지, 효사랑 그룹이 옥정호의 품에 고요한 예술 공간 '앙갤러리'를 개관하며 새로운 문화를 선보인다.

 


전북 임실 옥정호는 계절의 흐름이 고요하게 스며드는 풍경을 품고 있다.
물빛은 계절마다 다른 결을 드러내고, 산등성이의 움직임 역시 사소한 변화 속에서도 깊은 여운을 남긴다.

이 평온한 자연과 마주한 곳에 문을 연 앙갤러리는 예술과 쉼, 그리고 내적 사유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이 공간은 지역 의료·복지 분야에서 꾸준히 활동해온 효사랑 그룹이 삶의 회복과 문화적 경험을 확장하기 위해 마련한 시도라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의료의 영역을 넘어 마음의 휴식과 감각의 균형까지 아우르려는 흐름이 옥정호의 자연과 조응한다.



■ 고유한 흐름을 지닌 공간 구성
앙갤러리는 층마다 서로 다른 깊이를 지닌 경험을 제안한다.

 ▶ 1층 – 오픈 갤러리 & 카페
전시와 휴식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열린 공간이다.
창 너머로 들어오는 옥정호의 빛이 작품과 공간에 시간마다 다른 표정을 드리우며, 관람객은 자연과 예술을 동시에 느끼게 된다.

 



 ▶ 2층 – 복합문화공간
전시 감상과 함께 예술적 교류가 이루어지는 층이다. 작은 문화 모임과 작가와의 만남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관람객의 머무름을 한층 더 깊게 만든다.


▶ 3층 – 차담과 명상이 이루어지는 프라이빗 룸
갤러리에서 가장 고요한 층으로, 차담·명상·싱잉볼 등 마음을 가라앉히는 시간이 사적인 휴식처럼 잔잔하게 이어진다.
자연스럽게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내면의 공간에 가깝다.
액자처럼 걸린 창 너머로 보이는 옥정호와 자라섬의 풍경은 이 층의 고요함을 더욱 깊게 완성한다.

 


 


■ 김정숙 초대전
2025년 11월 29일 ~ 2026년 1월 31일

개관을 알리는 첫 전시는 중견 작가 김정숙의 개인전이다.
자연의 미세한 흐름과 감정의 잔향을 다양한 자연 소재로 풀어내는 그의 작업은 옥정호의 풍경과 만나 새로운 깊이를 더한다.

작품과 공간, 그리고 창을 통해 스며드는 자연의 시간성이 자연스럽게 조응하는 것이 이번 전시의 가장 큰 매력이다.




■ 자연과 예술, 그리고 쉼이 이어지는 장소

앙갤러리는 단순한 전시장을 넘어, 자연 앞에서 속도를 낮추고, 작품 앞에서 사유를 깊게 하며, 고요 속에서 자신에게 잠시 귀 기울일 수 있는 시간을 제안한다.

옥정호의 풍경, 김정숙 작가의 섬세한 회화, 그리고 갤러리의 공간성이 만나 이번 개관전은 지역 문화 흐름에 새로운 결을 더하는 첫 장면이 될 것이다.


관람 및 문의
앙갤러리 - 0507-1419-7826

문성일 기자 moon@healthcare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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