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엉속의 약리 성분 악티게닌(ATG)은 암세포를 굶겨 죽이는 천연 항암제
암이나 당뇨 같은 현대인의 병은 너무 잘 먹어서 생기는 병이기 때문에 이러한 질병을 다스리고 예방하는데 우엉 같은 뿌리 채소에 좋은 효능이 있다. 도라지나 인삼 같은 뿌리 채소들은 잔뿌리가 많아 영양 성분이 풍부하여 몸을 보호하는 보약제로 사용되어 왔다.
우엉은 다른 뿌리들이 찾아올 수 없는 토양의 깊은 곳까지 들어가 필요한 양분을 얻는데 이와 같은 특징으로 예로부터 해독제로 많이 사용되어 왔다. 독소를 분해. 배출해서 혈액과 림프가 맑아지고 막힘없이 순환할 수 있도록 작용하는 것이 우엉의 가장 큰 장점이다.

우엉속의 약리성분인 악티게닌(ATG)은 암세포로 공급되는 당질을 차단해서 암세포를 굶겨 죽이는 효능 천연 항암제로 알려져 있다. 우엉속의 풍부한 항산화 성분은 정상 세포를 독성 물질로부터 보호하여 암세포로 변성이 되는 것을 막고 암 전이를 예방한다.
탄닌 성분도 항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우엉속의 탄닌은 각 종 바이러스와 암세포를 잡아먹는 대식세포라는 면역세포의 기능을 활성화 시켜준다.
우엉이 췌장염과 췌장암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는 또 다른 이유는 우엉 뿌리에는 이눌린(inulin)이라는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당을 천천히 오르게 해주기 때문에 혈당의 피로를 덜어기 때문이다.
췌장은 우리 몸에서 필요 이상으로 혈당이 오르지 않도록 유지하는 일을 하는 장기다. 혈당스파이크가 오면 인슐린을 폭발적으로 분비했다가 혈당이 뚝 떨어지면 글루카곤이라는 호르몬을 분비하여 혈당을 유지한다.
달달한 간식, 설탕 음료수, 빵. 면 같은 정제 탄수화물은 혈당을 급격하게 오르내리게 하여 췌장에 큰 부담을 주는데 우엉차와 같이 마시면 췌장의 부담을 덜 수 있다. 경계성 당뇨가 있는 사람들의 경우 췌장염, 췌장암 더욱 주의가 필요한데 우엉차를 꾸준히 마시면 혈당이 안정화된다는 유의미한 연구결과가 보고 된 바 있다.
이눌린은 단순히 혈당을 천천 오르게 하는 작용만 하는 것이 아니라 간에도 작용하여 지방간을 개선하여 인슐린 저항성을 감소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인슐린 저항성은 우리 몸의 세포에서 인슐린을 받아들이지 않고 저항하기 때문에 혈당이 올라가는 현상이다. 지방간이 있으면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게 된다.
우엉의 약성은 간과 같은 췌장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다른 장기에도 작용하여 상생효과를 일으킨다. 췌장과 간 다음으로 장에 좋은 작용을 한다. 우엉은 그 자체로 장내 미생물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로서 장 속의 유익한 박테리아를 증가시킨다.
특히 염증을 줄이고 면역력을 증가시키는 비피도박테리아를 잘 키워서 전신의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작용을 한다.
또한 우엉에 함유된 베타시토스테롤과 사포닌은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것을 억제하고 항혈전 효과가 있어서 혈액을 맑게 하고 혈액 순환을 촉진한다. 혈액이 탁하면 암이 쉽게 재발하고 염증이 잘 생길 수 있는 환경이 되기 때문에 혈액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엉의 좋은 성분을 섭취하는 가장 간편하고 좋은 방법은 차로 만들어 마시는 것이다. 우엉의 사포닌과 수용성 식이섬유의 용출이 쉽고 흡수율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우엉은 껍질에 폴리페놀, 항산화 물질 풍부하므로 껍질 채 마시는 것이 좋다.

우엉차 만드는 방법
1. 껍질에 묻은 흙과 불순물을 제거하는 정도로 간단히 씻어서 얇게 자른 후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건조 시킨다.
2. 건조기에서는 80에서 10시간 정도 말려야하고 수분이 없도록 건조시켜야 오래 보관 할 수 있다.
3. 건조한 우엉을 중불에 덖어서 사용하면 차의 약성이 더 잘 우러나고 구수한 차 맛을 느낄 수 있다.
4. 물 1L에 잘 덖어진 우엉 150g정도 넣고 차색이 우러나도록 끓이면 우엉차가 완성된다.
우엉을 먹는 또 한 가지 좋은 우엉 밥을 지어 먹는 것이다. 우엉을 잘게 썰어서 밥을 지을 때 넣어주면 되는데 질기지 않고 식감도 좋은 편이다. 우엉 조림은 설탕이나 간장에 졸이기 때문에 당을 많이 섭취하게 되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는다.
찜이나 찌개 등 각 종 요리에 넣어서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 때도 껍질을 벗기지 않고 사용할 것을 권한다.
우엉을 살 때는 껍질을 까지 않은 것으로 사는 것이 좋다. 미리 껍질을 벗겨 놓은 것은 껍질을 벗기면 까맣게 변색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표백 처리를 하기 때문이다.
우엉은 찬 성질의 식품으로 몸이 냉한 사람은 하루에 20~30g이상은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