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렸다 녹였다를 반복하여 건조, 영양 성분 농축되어 맛과 영양이 배가
과메기는 매서운 겨울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는 11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가 제철인 겨울 별미다. 이맘때 경상북도 포항 바닷가 덕장에는 건조대에 줄줄이 걸린 생선들로 장관을 이룬다. 바로 겨울철 식탁에 빠질 수 없는 과매기이다. 과메기는 특유의 비릿함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기도 하지만 고소한 맛과 쫀득한 식감이 있어 한 번 그 맛에 빠지면 겨울마다 찾게 되는 음식 중 단연 으뜸이다 .
과메기란 이름은 ‘관목어(貫目漁)’ 즉 눈을 꿰어 말린 생선이라는 뜻에서 유래되었다. 주로 꽁치나 청어를 바닷가에서 3일~10일 동안 얼리고 녹이는 과정을 반복하여 수분 함량을 40%정도로 말린다. 건조 과정에서 생선 살이 쫄깃해지고 맛이 더 좋아지고 오메가3 지방산과 핵산 등 영양 성분이 농축되어 영양가가 배가 된다.

◎ 과메기 효능
▶혈관 건강 개선
과매기의 가장 으뜸가는 효능은 건조 과정에서 농축되는 오메가 3 지방산으로 혈액 속 중성 지방과 콜레스테롤을 낮춰주고 혈관 내 염증을 억제하여 고혈압과 동맥경화 등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노화 방지 및 피부 미용
과메기는 핵산이 풍부하여 활성산소 제거와 신진대사 촉진 작용으로 노화 방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항산화 작용이 뛰어난 셀레늄과 비타민E가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세포막을 보호하고, 탄력 있고 윤기 있는 피부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뇌 기능 개선 및 치매 예방
과메기에 풍부한 DHA성분은 뇌세포를 활성화 하여 괴 기능을 개선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성장기 어린이의 두뇌 발달과 학습 능력을 향상시키고, 노년층의 치매 예방에 효과적이다.
▶숙취 해소 및 간 보호
과메기에는 콩나물에 많이 들어 있는 아스파라긴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체내 알코올 성분의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된다. 술안주로 과메기를 먹으면 다음 날 속쓰림 완화에 도움이 된다.
▶골다공증 예방
과메기에는 뼈 건강에 중요한 영양 성분인 칼슘과 인이 풍부하고 칼슘 흡수에 꼭 필요한 비타민D 또한 풍부하여 칼슘의 체내 흡수율을 높여 주기 때문에 성장기 어린이의 성장 발육과 중년층의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적이다.

과메기를 먹을 때 김이나 미역, 다시마와 같은 해조류와 마늘, 쪽파 등 야채를 곁들여 먹으면 비린 맛이 중화되고 맛과 영양이 훨씬 더 배가 된다. 해조류의 알긴산 성분이 과메기의 중성지방 배출을 촉진하고 마늘의 알리신 성분은 비타민b1의 흡수율을 높여서 피로 회복 효능이 증가된다.
◎ 과매기 섭취 시 주의 점
√과메기에는 퓨린 성분이 많이 들어 있어 대사 과정에서 요산이 만들어져 통풍 수치를 높일 수 있으므로 통풍 환자는 섭취에 주의를 요한다
√과메기는 100g당 약 180kcal 정도로 지방 함량이 높은 고단백 식품이다. 과도하게 섭취 할 경우 체중 증가 요인이 될 수 있으므로 적당량 섭취를 권장한다.
√소화 불량 및 알레르기
증푸른생선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두드러기나 가려움증 등이 생길 수 있으며, 지방 함량이 높아 소화 기능이 약한 경우 소화 불량 증세가 생길 수 있다.
√고나트륨 섭취 주의
건조 과정에서 소금을 첨가하기 때문에 고혈압이나 신장 질환이 있는 경우 섭취에 주의를 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