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나무'는 뭔 나무일까요?

먼나무의 효능과 부작용

작성일 : 2025-12-18 08:08 수정일 : 2025-12-22 09:31 작성자 : 이용만 기자

 

 

먼나무는 어떤 나무인가?

 

먼나무는 감탕나무과에 속하는 나무로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중국, 일본, 타이완 등 동아시아 지역에 분포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남해안과 제주도 등 따뜻한 지역의 상록수림에서 자생한다.

 

먼나무는 추위에 약한 난대성 식물이지만 관상 가치가 높아 최근에는 조경수나 가로수로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먼나무 이름의 유래

 

'먼나무'에 대한 이름의 유래는 여러 가지가 있다.

나무가 너무 멋지다 하여 '멋나무'가 먼나무로 변형되었다는 설이 있다.

겨울철에도 푸른 잎과 빨간 열매가 달려 있는 모습은 멋지다. 거기에 눈까지 덮고 있으면 더욱 멋지다.

 

  먼나무 이름이 멋지다에서 왔다는 말은 맞는 말이다.

 

나무껍질이 검은빛을 띠고 있어 제주도의 방언 검다는 과 나무의 이 합성되어 먹낭이라고 불리던 것이 먼나무로 변하였다는 설도 있다.

 

또 잎자루가 길어 잎이 멀리 붙어있다 하여 먼나무로 불리웠다는 설이 있다.

 

중국에서는 겨울에도 푸른빛을 잃지 않는다는 뜻의 철동청(鐵冬青)이라 부른다.

 

 

먼나무의 특징

 

먼나무는 높이 10m 이상까지 자라며 나무껍질은 검은 녹갈색을 띤다. 이 나무의 핵심적 특징은 사계절 푸르른 상록성과 겨울에도 달려 있는 붉은 열매들이다.

잎은 두껍고 윤기가 흐르는 타원형으로 어긋나게 달린다. 꽃은 5~6월 연한 자주색으로 작게 모여 피며, 가장 인상적인 것은 열매다. 열매는 이듬해 봄까지 가지에 달려 겨울철 새들의 중요한 먹이가 된다.

우아한 수형과 겨울철에도 변함이 없는 붉은 열매 덕분에 조경수, 공원수, 가로수 등 조경 목적으로 사용된다. 중국 등에서는 뿌리와 껍질을 약재로 이용하기도 한다.

 

 먼나무의 붉은 열매는 예쁘기도 하지만 약으로도 쓰인다.  

 

먼나무의 꽃말

 

먼나무의 꽃말은 '기쁜 소식'과  '보호'이다. 혹독한 겨울철의 추위에도 잎을 떨구지 않고 붉은 열매를 품고 있는 강인함이 자연스럽게 보호라는 의미와 연결된다. 또한, 황량한 겨울 풍경 속에서 생동감 넘치는 붉은색을 뽐내며 시각적인 기쁨을 주는 모습이 기쁜 소식을 상징한다. 겨울을 이겨내고 희망을 전하는 식물의 메시지가 담겨 있다.

 

 

먼나무의 한방적 효과

 

먼나무는 맛은 쓰고 성질은 차며 독성이 없다.

한방에서는 스피 또는 근피(根皮)를 구필은(救必應)이라 하며 약용한다.

 

먼나무는 열을 내리고 통증을 줄이며 이뇨 작용이 뛰어나 소변의 배출을 촉진하며 플라보노이드 성분의 항산화 작용으로 활성산소를 제거하며 기침을 멎게 하며 체내 독성을 제거하여 준다.

감기로 인한 발열, 편도선염 인후의 부종과 통증, 급만성 간염 급성위염, 위궤양, 십이지 궤양, 류머티즘성 관절염, 타박상, 화상, 피부염 등에 효능이 있다.

 

먼나무의 뿌리에는 독성을 제거하는 효능이 있어 피부염과 화상 치료에 쓰이며 항균작용과 지혈작용에 쓰인다. 먼나무의 로톤다이산 성분은 소염 진통 작용으로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되며 트리테르 페노이드 성분이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소화불량을 해소하며 위염과 위궤양을 완화시켜 준다. 또 올레아놀산 성분은 세포와 피부의 노화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먼나무의 다양한 효능

 

1. 항산화 작용

먼나무 열매에는 항산화 성분이 많은 플라보노이드, 안토시아닌, 비타민 성분이 풍부하여 노화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 제거에 도움을 준다.

 

2. 면역력 강화

붉은 열매에 들어 있는 항산화 물질들은 면역 세포 활성화에 도움을 준다.

환절기 피로 해소에 효과가 좋다.

 

3. 목과 기관지 건강

예로부터 먼나무는 목이 칼칼하거나 기침이 잦을 때, 가래가 낄 때 달여서 마시면 효과가 좋았다. 열매를 달여 마시면 기관지를 부드럽게 하여 목과 기관지를 편안하게 해준다.

 

4. 혈액순환 개선 지원

먼나무 열매의 붉은 색소 성분은 혈류 흐름을 도와 손발이 차고 쉽게 피로해지는 체질에게 보조적으로 도움을 준다.

 

  먼나무는 여러 가지로 사람의 건강을 돕는다. 

 

5. 피부 컨디션 회복

먼나무에 들어 있는 항산화 성분은 피부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어 피로로 인한 거칠어진 피부를 부드럽게 해준다.

 

6. 염증 완화

먼나무는 염증을 완화해 주는 성분이 있어 면역력 증진에도 도움을 준다.

 

 

7. 먼나무 부작용

 

먼나무는 열이 많은 성질이 있어 열이 많은 체질을 가진 사람이나 위가 약한 사람은 과다 섭취 시 속쓰림이 오거나 두통, 어지러움이 올 수 있다.

또 임산부나 수유부는 전문가 상담하는 것이 좋다.

 

 

먼나무 섭취 방법

 

1. 먼나무 열매 차

먼나무 말린 열매 10~15g를 물 1L 정도에 넣고 약불로 20~30분 달이면 붉은 빛이 나는 먼나무 열매 차가 만들어진다. 목이 마르고 컬컬해지며 건조할 때나 면역력이 떨어질 때 따뜻하게 마시면 효과가 좋다.

 

2. 먼나무 열매 달임액

먼나무의 열매뿐 아니라 줄기와 껍질을 함께 넣어 1시간 정도 달이면 진한 약성이 배어 나온다. 이를 수시로 마시면 건강에 좋다.

 

3. 먼나무 담금주

말린 열매 100g 정도를 소주 1.8L 정도에 담그어 2~3개월 숙성 후 한 번에 소주 반 잔 정도씩 섭취하면 잃었던 기력을 되찾아주는 건강주가 된다.

 

 

 
이용만 기자 ym60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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